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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부산시청 문창식갈비탕 시청점... 깔끔한 국물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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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갈비탕 한 그릇 먹으러 간 곳~
문창식 갈비탕!
창식! 우리 세대에 이런 이름이 많았는데 대표가 우리 세대일까!?
내가 만났던 수많은 창식이들은 잘 지내고 있으려나!
여하튼 상호는 문창식갈비탕이다.
아무리 코로나로 힘들어도 되는 집은 되더라! 어차피 직장인이 도시락을 싸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만 되는 집은 되고, 안 되는 집은 더 안 된다.
어제 오랜만에 간 회전스시 집이 있다.
이 집은 안 되는 집에 속한다.
어제 불쾌한 경험을 했다. 사직시장에 있는 명문 회전스시...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도 죽상이고 신선도가 생명인 스시집인데도 불구하고 밥과 회가 수분이 완전히 빠졌다. 그리고 함께 나온 우동은 국물만 한강이다.
그리고 셀프도 아닌데 물도 제공되지 않는다. 나중에 계산할 때 물과 관련되어 불평을 이야기했더니 '정수기 저기 있는데...' 솔직히 있는지도 몰랐다.
악순환을 끊어서 더 친절하게 손님응대를 하고 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아쉬운 대목이다.
만원 갈비탕이다. 갈비탕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최소 20분 전에 전화예약 하면 당면 서비스 제공된다. 일단 참고하시길...
갈비탕에 김치만 맛있어도 절반의 성공이다.
일단 절반의 성공은 했다.
집게와 가위로 살짝 대자 뼈다귀가 알몸이 된다. 그만큼 고기가 연하다.
야들야들 식감이 좋다.
국물도 시원하며 담백하다. 찰지며 기름지지 않고 해장국처럼 시원하다.
부산시청 문창식갈비탕~ 자전거 타고 한 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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