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해당되는 글 7건
- 2023.12.30 보문 관광단지... 자전거 타고 룰루랄라~
- 2022.08.04 편도 1차선...차량 주차를 피하기 위한 자전거... 뒷 자동차의 적반하장
- 2021.11.02 삼락공원 라이딩... 막바지 가을
- 2021.08.30 황산공원, 가야진사 자전거 라이딩
- 2021.03.04 봄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기...부산에서 양산 가야진사
- 2020.06.24 힘들지만 즐거웠던 밀양댐 자전거 라이딩
- 2020.05.16 자전거 앞바퀴 분리하는 방법...초보자도 할 수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라이딩의 성지였다.
지금은 곳곳에 자전거길이 있지만 예전에는
자전거 타고 경주 보문 관광단지 정도는 돌아줘야 마니아 소리를 들었다.
미니벨로는 참 장점이 많은 자전거다.
접으면 중소형 세단 트렁크에도 쏙 들어가니 휴대성이 너무 좋다.
경주 한옥펜션 가기 전에 들렸던 보문 관광단지...
과거 라이딩의 추억이 있는 곳... 가볍게라도 자전거를 타려고 홍꽁이 허락을 얻었다.
그리고 찬 겨울바람에 콧물이 흐르는지도 모르고 즐겁게
보문 관광단지를 일주했다.
새로웠다.
예전 느낌하고는 많이 달라졌지만 보문호의 반짝거림은 그래로였다.
경주는 자전거를 타기 참 좋은 곳이다.
평지가 많고 자동차 통행이 많지 않아 안전 라이딩이 가능하다.
부문 관광단지 옆에 트레킹길도 생겼다.
가볍게 걷기도 좋은 곳!
화창한 봄날 다시 가고 싶은 곳!
경주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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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가 너무 어이가 없는 경우를 당했다.
나와 같이 너무나 무지하고 몰상식한 운전자를 만나서
혹시나 시시비비의 문제가 생긴다면 이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 사건이다.
필자는 귀가하기 위해 편도 1차선 / 왕복 2차선을 달리고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주택가의 이면도로라 보면 된다.
자전거는 엄연히 '차량'으로 보기 때문에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다.
다만 차도 맨오른쪽 가장자리로 달려야 한다.
인도를 달릴 수는 없다. 인도를 가려면 자전거에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간혹 텅빈 인도를 두고 위험한 차도로 가는 자전거를 보게 되는데 이것이 적법한 라이딩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필자의 자전거 앞에 주차된 차량이 있어서 최대한 서행하여 주차된 차량을 피해서 달렸다.
하지만 갑자기 뒷차가 경적을 날카롭게 "빵~" 울리면서 거의 나의 자전거와 부딪힐 정도로 위협운전을 하였다.
깜짝 놀라 당황했던 필자 앞에서 더 당황스러운 일이 잠시 후 벌어졌다.
거의 부딪힐 정도로 달렸던 차량은 앞서 달리다가 정차를 하더니 자전거를 타고 오는 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그 앞에서 멈췄다.
다짜고차 뒷차 운전자는 한소리를 한다. 30대 전의 젊은 운전자였다.
"자전거가 차도로 오면 어떻게 합니까?"
너무나 무식한 소리다. 자전거는 차도로 가야한다. 오히려 인도로 갈 수 없다.
그리고 필자의 자전거는 정차된 차량을 피해서 달렸지만 최대한 차선 가장자리를 유지하면서 서행했다.
그렇다면 뒤에서 오는 차량은 서행하여 자전거를 보내고 갔어야 하는 것이 맞았다.
무리하게 자전거를 추월하기 위해서 중앙선을 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바로 뒤에서 날카롭게 경적을 울리며 하마터면 필자의 자전거와 부딪힐 뻔 했다.
그렇다면 명백하게 자동차 운전자가 잘못한 것이다.
적반하장으로 필자에게 따지려고 차량마저 세우고 자신이 피해자인양 필자를 몰아부쳤다.
어이가 없었다.
내가 그 운전자에게 이 도로에도 자전거가 운전할 수 있다고 말하자 갑자가 필자가 헬멧을 안 쓴 것으로 딴지를 건다.
필자가 헬멧을 안 쓴 것은 잘못한 것이지만 본질과 다른 이야기를 하며 또다시 필자에게 화를 냈다.
또한 자전거의 헬멧 착용은 권고사항이지 법상 과태료 대상도 아니다.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자전거는 엄연한 교통 약자이다. 차 대 자전거가 사고를 나면 엄연히 그 피해의 양상은 자전거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설량 과실비율이 같더라도 차량에게 법은 더 책임을 묻는다.
물론 자전거 또한 자동차 흐름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차선 오른쪽 가장자리로 되도록 운전해야 한다.
한때 이슈가 되었던 경적소리에 놀라 1분 이상 길막을 했던 사진 속의 아저씨처럼 운전해선 안된다.
"알겠으니 그냥 가시죠."
그렇게 말하고 위협적으로 운전했던 뒷차 젊은 운전자를 보냈다.
더이상 이야기를 섞어봤자 이해할 것 같지도 않고 큰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 짜증 나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사고가 안 나서 다행이지만...적어도 시시비비를 제대로 이해시켜야 했었는데....
아마도 그 젊은 운전자는 더 큰 수업료로 이 사실을 깨달게 되려나...
자동차 운전자들은 교통약자인 자전거에 대한 더 큰 배려가 필요하다.
자전거 또한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로 달릴 수 있다. 인도로 달리는 것이 위법이다.
그리고 편도 1차선이라면 자전거에 대한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자전거 라이더 또한 1차선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운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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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러해 동안 나의 주말 벗이 되어주는 자전거!
이 녀석 아니었으면 아마도 나는 더 황폐해졌을 것 같다.
몸도 마음도...
덕분에 건강해졌고 라이딩하는 동안이라도 생각을 비우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집에서 30분 정도 달리면 삼락공원에 도착한다.
정말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 때 가는 곳!
아무말 없이 기다려주고 보듬어 주고... 위로해 주는 것은 어쩌면 자연일런지....
삼락생태공원도 막바지 겨울준비로 한참이다. 어느새 낙엽은 하나둘씩 지고 잎사귀들이 위태롭다.
구름은 흐르고... 바람도 시원했다.
삼락공원은 꽤 넓어 자전거라도 구석구석 탐방하려면 2~3시간은 족히 걸린다.
이맘때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논두렁이다.
삼락공원... 그리고 라이딩
고맙다! 위로받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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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들에게 라이딩 함께 가자고 권하지만 사실 지금까지 라이딩을 함께 한 친구는 없다.
동호회에 가면 자연스레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겠지만...
다시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는 피로감과 자유롭지 않을 라이딩 때문에 선뜻 내키지 않는다.
친한 녀석들과 함께 슬로우 라이딩하며 황산공원의 질러 가는 기쁨을 선물해 주고 싶다.
양산의 대표적인 공원이 황산공원이다.
꽤 넓고 평지라서 트레킹, 라이딩하기 좋은 곳이다.
자전거를 타고 갈 때 아래의 대숲이 보이면 라이딩을 멈추고 쉬어간다.
대학 친구가 이 근처에 살아 지나칠 때마다 연락을 해 보려다 지나치기 일쑤다.
가야진사에서 천천히 1시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두번째 힐링스팟!
가야진사
산이 더 가까이 보이고 초록이 더 선명하다.
오토캠핑장은 아니지만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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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맞으며 부산에서 양산 가야진사까지 다녀왔다.
낙동강을 눈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가야진사이다.
나의 당일치기 자전거 라이딩의 목적지이자 반환점!
다시 한 번 가야진사를 지나 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유달리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양산 원동마을 인근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원동마을의 매화축제가 아쉽기만 하다.
양산 원동에서 유난히 볼 수 있는 매화나무! 봄향기 물씬물씬!
봄에 드디어 기저개를 펴는 라이더들!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자!
내친김에 야간라이딩으로 돌아감! 봄과 자전거!
올해도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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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전거마니아들이 무조건 찍어야 하는 성지 같은 곳이 밀양댐이다.
자린이에서 이제 막 중수 이상의 자전거에 맛들인 사람이라면 밀양댐의 여정을 한번쯤 그려봤을 것이다.
동호회 고수 선배들이 고바우를 줄지어 가는 모습을 감탄만 할쏘냐~
도전이 어렵다. 힘들면 끌바도 있고 즐기면서 목적지로 향해 가면 된다.
아래는 가야진사!
국종 자전거길을 벗어나 비장한 마음으로 밀양댐으로 가는 국도의 분기점 같은 곳이다.
가야진사 인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흡사 경기도 두물머리 이상의 강과 산과 하늘이 한 폭의 그림이다.
부산 연제구에서 밀양댐까지의 거리는 65킬로 정도이다. 초중반부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역시나 밀양댐으로 향하는 업힐이 가장 두려운 구간이다.
아마도 종반부 10킬로 이상에서 밀양댐까지의 모든 에너지의 70프로 이상이 소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기점에서 다시 업힐을 가야 하는데 배내골 업힐에 비하면 그리 두려운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경치에 취하다 보면 어느새 밀양댐 전망대가 나온다.
부산에서 밀양댐까지 왠지 필모그래피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느낌이다.
동부산 탐방과 간절곶 이후에 시외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경주로 날아갈 생각이다.
그리고 가을쯤 섬진강 종주길을 도전할 것이다. 그럼 올해 자전거 목표는 200% 달성하는 것이 된다.
역시 좋아지만 결과물은 빨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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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낙동강 국토종주... 아쉬운 실패 그래도 잘했다. (0) | 2020.05.08 |
최근 자전거는 앞바퀴 뿐만 아니라 뒷바퀴도 분리하기 쉽다. 다만 앞바퀴보다 뒷바퀴는 구동계가 있기 때문에 분리한 후 다시 원상복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 왜 바퀴를 분리하는가?
바퀴가 펑크가 나는 경우 가장 많이 분리한다. 분리한 후 튜브를 교체한다.
두번재는 자전거의 부피를 줄여서 짐칸에 실기 위함이다.
둘 다 빈번하게 발생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앞바퀴 정도는 분리하는 방법을 미리 연습해 놓는 것이 좋다.
먼저 분리하기에 앞서 자전거를 뒤집어서 자전거 안장이 바닥으로 가게 해야 분리하기 쉽다.
앞바퀴를 보면 이런 레바가 있는데 이것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당겨서 일차로 풀어야 반대편에 있는 너트가 돌아간다.
이게 바로 반대편에 있는 너트... 레바가 당겨지면 따로 공구 없이 손으로 돌리면 풀 수 있다.
앞바퀴를 레버에 스틱이 쭉 연결되어 있다. 이것을 쑥 빼면 자전거 앞바퀴는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된다.
아래가 완전히 분리된 모습이다.
내친감에 뒷바퀴도 분리해 볼까 싶었는데 구동계도 함께 분리될까봐 그냥 초보자는 앞바퀴만 분리하는 걸로...
뒷바퀴도 앞바퀴의 요령과 같다. 다만 앞바퀴보다는 구동계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섬세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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