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신동화 행정사의 감성토크

부산교대 인근에 위치한 일본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

분위기도 일본느낌이 물씬~

우마이라멘

맛있는 라면이다. 

친절한 젊은 사장 1인이 영업하는 곳이다. 

1인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1인이 영업하면 인건비가 빠져서 수익이 꽤 괜찮을 것 같다. 

일본라면은 한국라면에 비해서 매운 맛은 덜하지만 짠 맛은 좀 강하다. 

라면이 1끼 식사로 힘든 분들을 위해 작은 공기밥도 함께 나온다. 

가끔 별식으로 먹어서 그런지 먹을 때마다 맛나다. 

대마도에서 먹었던 현지 라면맛과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돈코츠라멘과 미소라멘~

국물까지 후루룩... 

부산교대 인근에는 학교도 있고 사무실도 다수 포진해 있는데 그럴싸한 식당이 많이 없다. 

늘 반복되는 주간 식단에 일탈을 꿈 꿔보고자 들어간 곳이 

큰집 남원추어탕

이었다. 

개인적으로 추어탕은 남원추어탕을 좋아한다. 얼큰한 맛이 더 좋기 때문에...

근데 무엇보다도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사장님과 직원들의 친절한 느낌...

상냥하게 인사를 받아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물론 추어탕도 참 맛났다. 

그리고 식당 안 손님들이 먹는 음식을 보니 추어탕도 많았지만 돼지 짜글이라는 메뉴를 많이 먹고 있었다. 

담에 도전해 보기로...

정갈한 반찬그릇에 깔끔하게 올려진 반찬이 좋다. 

여기가 어디냐고...

부산교대 맛집...큰집 남원추어탕!

사장님 친절로 맛의 100%를 채웠다. 

부산교대 우체국을 들렸다가 교대 후문에 위치한 할매곰탕 한그릇이 생각나서 가게 된 곳!

요즘에는 한 끼 식사에도 애정을 듬뿍 넣어보려고 이곳저곳 맛집에 가보려고 하는 중이다. 

할매곰탕은 과거 안기수가 힘든 나의 어깨를 두들기며 점심 한 끼를 사준 곳이기도 하여 각별하다. 

곰탕, 꼬리탕, 도가니탕... 국밥마니아들이 좋아할만한 구성~

벌써 거나하게 낮술 한 잔 하고 있는 실버고객들이 눈에 띈다. 

돼지국밥보다는 담백하고... 고기도 조금 다른 듯 하다. 

부산교대 할매곰탕...

이열치열... 부산교대 원조 할매곰탕...뜨거운 국물 한 그릇으로 몸이 노곤노곤~

법원에서 개인회생을 전문으로 하는 후배에게 친구를 소개시켜줬다. 

후배는 고맙다고 밥을 사겠다고 했다. 

그리고 부산교대에 자주 가는 식당이 하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찾기 힘들다고 했다. 

기어코 오늘 혼자서 찾아갔다. 

하얀색 깔끔한 간판에....

가정식 백반이 커다랗게 쓰여 있다. 

하지만 상호는 옆의 작은 글씨의 '정선미 소반'이다. 

소반은 거의 쓰지 않는 단어인데... 왠지 음식맛이 기대된다. 

경험상 소반이 소반이 아닐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메뉴판에 정식 8.....

단일메뉴다. 단지 정식이다. 왠지 반가웠다. 선택의 고민을 덜었다. 

후배가 말했다. 

"동화형~ 이 집 저도 자주 갑니다. 반찬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요"

정선미 소반을 받았다. 역시나 소반이 아니라 푸짐하다. 

8,000 원이면 가격도 합리적이다. 

부산교대 꽤 괜찮은 맛집을 알게 된 듯 하다. 하지만 혼밥을 하는 나로선 조금 늦게 입장해야겠다. 

맛은 꽤 솜씨좋은 집의 깔끔한 가정식 백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