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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4 보스짬봉... 새로 생긴 사직동 중국집
- 2020.02.28 사직동 연어... '연어로만' 싱싱하고 맛났다!
- 2020.02.01 사직동 금빛코다리 점심 먹고 솔직 후기
- 2020.01.11 사직동 돈까스 모리... 수제 돈까스의 진맛 1
- 2020.01.09 사직동 대박분식... 항상 먹어도 맛있는 돌솥비빔밥
- 2019.12.30 사직동 맛집...사직동 다양한 꼬마김밥
- 2019.11.09 사직동 통영 김선장... 점심특선 아귀탕
- 2019.05.09 밀면의 계절... 사직동 가온밀면
- 2019.05.02 사직동 해리헤어 남성 파마(펌)... 첫도전 후기
하얀색 깔끔한 간판의 중국집 하나가 생겼다.
이름하여 중국집계의 보스가 되고 싶다고 하여 보스짬뽕!!
일단 세트메뉴가 매력적이다.
매장도 깔끔하고 감각적이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는 목재로 따뜻한 감성이 묻어난다.
왠지 신구의 조화 같은 인테리어 느낌!
보스짬뽕이니까 주력인 보스짬뽕으로 주문했다. 숙주가 올라가 있다. 국물은 불맛이 느껴지고 숙주가 아삭아삭하게 씹힌다. 맛은 꽤 괜찮다.
해물도 꽤 푸짐하고 괜찮은 중국집이 사직동에 생긴 듯 하다.
양은 곱배기가 아니라도 괜찮다. 사람에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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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나로 식당 사장님들의 한숨소리가 유난히 커져만 가는 요즘!
옛날에 왁자지껄 먹었던 손님들이 지금은 어디에 갔는지 식당마다 한산하다.
어제는 50평이 넘는 식당에 둘이서 식사를 해서 민망했다. 어서 빨리 끝나기를 희망해 보면서 힘내십시오! 사장님들!
오늘 방문했던 곳은 사직동 연어 요리 전문점 연어로만이다.
행사 기간이라 9900원의 연어 덮밥을 7900원으로 즐기는 호사를 누렸다.
코로나의 직격탄으로 여기저기 자의반 타의반 휴점하는 곳이 늘었다.
여기도 나와 지인 외에 두 테이블 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연어 덮밥인데 연어 외에 야채 등 푸짐하다. 실한 연어도 듬뿍듬뿍!
데리고 온 지인의 입맛이 상당히 까탈스러운데 먹어 보니 만족하는 듯 게걸스럽게 먹는다. ㅎ
사직동 연어로만은 일단 연어 자체가 진짜 싱싱하다. 연어 특유의 식감과 함께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그리고 갖은 야채채는 완전 건강식이다.
저기 노란 것은 달걀이다. 연어덮밥 점심 한 끼로 제대로다.
다음에는 연어 세트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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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에 코다리 전문점이 생겼다.
상호가 금빛코다리이다.
황금코다리는 많이 들어봤는데 금빛코다리라...
코다리에 왜 금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상호가 두 개일까!?
코다리덕장에서 햇빛에 반짝이는 코다리가 금빛이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서로 비슷한 시작(?)을 했으나 어울리지 못해 독립했을까!?
여하튼 오랫동안 공실이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사직동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추가다.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아 만국기에 화환까지 넘쳐난다.
반건조한 명태를 코다리라 불린다. 완전 건조된 것은 북어라 불린다.
명태는 참 많은 이름을 가졌다. 그만큼 서민들이 여러 요리방법으로 즐겼던 대표적인 생선이다.
특히 코다리는 간에 좋다고 한다.
어제부로 오픈 이벤트 5,000원 할인행사가 끝났다.
시래기 코다리찜과 고구마순 코다리찜을 대표 메뉴인 듯 한데 시래기가 좋아 시래기 코다리찜으로 주문을 했다.
코다리 점심특선은 1인 10,000 원으로 가능하다.
우리 2인은 25,000원으로 주문했다. 5,000원 할인을 받아서 다음에 점심특선을 먹기로 하고...
참 공기밥(1,000원)은 별도로 계산된다.
느낌은 점심특선에는 시래기가 빠질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든다.
내부는 신규 오픈이 그대로 느껴지 듯 깔끔깔끔하다. 코다리 효능에서 첫번째로 적혀 있는 것이 숙취해소이다.
역시 간에 좋긴 좋은 모양이다.
효능에서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만 보면 된다. 경험상 두번째 이후부터는 다 좋은 말만 써놓는다.
여기서 가장 좋았던 메뉴가 김이다. 코다리에서 나온 살점과 싸먹기가 좋았다. 그리고 김이 두꺼워 식감도 좋다.
그리고 금빛코다리에는 호박죽과 숭늉을 따로 즐길 수 있다.
1인 1그릇... 먹고 싶은 사람은 2그릇도 먹는다. 직원들은 이를 만류하기 힘들 것이다.
내 소견으로는 이럴 때는 그저 맘껏 드시라는 것이 인심도 얻고 실리도 얻는다.
드디어 왔다. 시래기가 확실히 맛있다. 그리고 코다리 특유의 탱탱한 살집이 좋다. 양념은 조금 단맛이 돌았다.
여러 코다리찜을 먹어봤지만... 탑이라고 말하기에는 그렇지만 괜찮다.
양은 2인 25,000원은 딱 2인이 먹기에 적당하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요즘 이슈인 샐러드 바, 놀이방 시설을 만들어 봤으면 어떨까!?
저녁 외식으로 꼬맹으를 데리고 오는 가족외식에는 샐러드바, 놀이방 시설은 참 매력적이다.
돌김에 밥과 함께 코다리 한점!
금빛코다리...코다리 프랜차이즈에서는 후발주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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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나의 입맛을 사로잡은 사직동 모리 돈까스!
주간 점심메뉴 리스트에 넣어도 될 만한 식당을 발견했다.
그다지 크지 않은 식당 내부에 테이블도 그리 많지 않다. Take out 손님이 많은지 분주하게 배달 오토바이가 움직인다.
매장에서 드실 손님이라면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당근 NO SHOW는 금물!
여기 나오는 김치와 단무지는 모리 수제돈까스와 무지 잘 어울린다.
드디어 나왔다. 등심 돈까스 7,500원이다. 돈까스만큼이나 푸짐한 샐러드와 거의 공기밥을 엎어놓은 듯한 밥양에 만족스럽다. 나의 경우에는 돈까스는 먹고나면 늘 아쉽기 때문이다. ㅎ
수제돈까스의 진맛을 느낄실 분이라면 사직동 모리 돈까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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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에서 점심, 저녁을 해결한 지 꽤 되었다. 점심은 지인과 함께 먹지만 저녁은 혼자서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저렴하고 마음 편한 밥집이 하나 있다.
사직동 대박분식이다.
재래시장에 있는 분식점이니만큼 가격도 착하다.
돌솥비빔밥은 5,000원.... 다른 메뉴도 다 5,000원 이하!
8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매장은 한산하다. 그래도 이 시간에 이렇게 저렴하고 맛있는 돌솥비빔밥을 먹는 것이 인근에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행운이다.
5,000원 재래시장 분식점이라고 얕봐선 안된다. 나물과 김, 쇠고기 가루(?), 달걀 후라이까지 실하다.
그리고 알뜰한 4가지 반찬까지... 개인적으로 비엔나볶음 넘 좋다. ^^
사직동 대박분식의 5,000원 짜리 돌솥비빔밥을 시키면 이렇게 나온다.
쓱싹 비비면 딱 먹기 좋은 비주얼이 된다. 넘 늦은 시간에 올려서 그런지 또 침이 고인다. ㅠ
재래시장에도 숨은 맛집이 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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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프랜차이즈 김밥이 넘치지만 오직 손맛으로 승부하는 꼬마김밥 맛집이 있다.
다양한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고 맛깔스럽게 넣어 만든 꼬마김밥집을 소개한다.
이제 생긴 지 6개월 남짓...
사직시장에 위치한 다양한 꼬마김밥
깔끔한 디자인에 실내 인테리어에 오로지 꼬마김밥에 자부심이 강한 사장님이 계신다.
라면, 오뎅 등의 부메뉴 없이 오로지 꼬마김밥 하나로 승부를 건다.
가격은...
1개 700원
6개 4,000원
11개 7,000원
16개 10,000원
메뉴는...
달걀명란
참치와사비
소고기장똑똑이
햄
매콤멸치
그리고 메뉴판 밑에 자그마한 글씨!
"^^미안해요 혼자 운영합니다. 조금 늦어요. 감사해요"
재료 준비부터 꼬마김밥의 완성까지 오롯이 사장님의 정성으로 완성된다.
그리고 얼마 걸리지도 않고 방금 나온다.
재료는 듬뿍듬뿍 들어간다. 종류에 따라 맛이 다르니 먹으면서도 물리지 않고 또 다른 맛을 기대하게 된다.
"사장님! 김밥과 라면은 실과 바늘과 같은 존재인데 라면 등을 팔면 매출도 좋지 않을까요?"
라고 말했더니 라면맛이 강해서 주메뉴의 맛이 전달되지 못할까봐 함께 팔지 못하고 있다고 하신다.
역시나 사직동 꼬마김밥 장인이시다. ^^
함께 나온 겨자 소스도 좋고 미역국도 잘 어울린다.
사직시장에서 꼭 들여야 할 정겨운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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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꽤 오랫동안 사무실 근처를 배회했는데 아직도 사직동은 낯설다.
아니 최근에는 모든 것이 낯설다. 희한하다. 늘 새로워서 내가 여기에 이렇게나 오랫동안 있었던 것이 신기할 정도다.
항상 점심을 뭐 먹을까 고민스러워 리스트를 만들어 번갈아 가며 일주일을 버틴다.
사직동 김선장... 리스트에 추가할 새로운 메뉴 하나 발견하여 반갑다.
점심특선은 아귀탕 7000원, 회덮밥 8,000원!
최근 신장개업을 했지만 과거에도 이곳에 김선장은 있었다.
순간 사장님이 왕년에 선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귀탕에 밑반찬도 실하다.
그리고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실한 생선 한 마리도 구워 주신다.
속풀이로 좋은 아귀탕 대령! 개인적으로 아구를 좋아한다. 아구의 식감이 참 좋다.
든든하게 밥 한공기 뚝딱했다. 최근 들어서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도 만족스럽다.
실로 오랜만에 갔다. 유달리 여름이 빨리 오는 듯한 5월!
그다지 출출하지 않아서 사직동 가온밀면으로 향했다.
정성스러운 고명 밑에 시원한 육수!
역시나 난 물밀면이 좋다. 면을 다 먹고 난 후 양손으로 그릇을 잡고 마시는 국물로 더위를 날려버린다.
아래는 무한리필이 가능한 따뜻한 육수다.
먹기 좋게 양념장을 먹고 본격적으로 시식! 역시 시원하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외식하는 삼대 가족들이 보인다.
사직동 가온밀면... 올 여름을 부탁해!
요즘에는 '펌'이라고 하지만 우리 때는 핑클이나 웨이브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것 같다.
그리고 발음하기 편하게 '파마'라고 또박또박 말했지만 요즘에는 '펌'이라고 한다.
필자의 사무실 근처의 사직동 사무실인데 여러 이벤트를 하는 모양이다. 절친
이정도로 파마(펌)은 나에겐 먼나라 이야기였다.
하지만 최근 거의 20년 만에 파마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좀 지나면 못할 것 같아 한가한 5월 1일 동네 미용실로 향했다. 남성 펌은 유명한 곳에서 해야 한다는데...
첫도전인 만큼 힘을 빼고(기대를 없애고) 플랜카드에 펌, 염색 30,000원으로 쓰여진 곳으로 무조건 입장!
2층인데 생각보다 넓었다.
남성전문 컷 미용실에 익숙한 나에겐 색다른 경험! 카운터에 원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있고 찾으시는 선생이 있는 지 묻는다.
처음 왔다고 하니... 20대 젊은 남성 미용사를 부른다.
"김선생... 여기 SP 한 분!"
SP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첫손님을 칭하는 말인 듯 했다.
10분 정도 대기석에 기다리니 해당 선생이 와서 지정석에 앉힌다.
어떤 스타일을 원하냐고 하니... 나름 공부했던 가리마펌, 댄디펌, 네츄럴웨이브 등 써먹어야지 했지만..ㅠㅠ
초짜답게 한 마디했다. "아저씨처럼 안 보이게...너무 볶지 마시구요"
씩 웃으면서 예쁘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내리는 펌보다는 머리가 짧고 이마가 보이는 것이 잘 어울릴 듯 하니 올리는 편이 낫겠다고 한다.
역시 초짜답게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 ;;;"
섬세하게 머리를 감는데 솔직히 대접받는 느낌은 들었다. 일반 남성 컷 전문점은 조금 투박하긴 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여성 손님 이상으로 남자 손님, 어린이 손님이 많았다.
감고 나서 열을 내는 기계에 꾸벅꾸벅 졸고 있으니 어느새 1시간 경과!
어색하고 낯선 시간이 지나가니 어느새 중화제를 골고루 뿌려주고 또 10분 지나니 샴프를 한다.
오랜만에 누군가의 손에 오롯이 내 머리를 맡겼다. 생각보다 시원했다.
그리고 나서 투블럭을 마무리짓고 끝!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비용은 33,000원!
첨에는 무지 어색했다. 그리고 느끼한 아저씨 삘이 난다.
'역시 난 파마하고는 거리가 멀어..."
라고 생각하고 다음날 가리마도 안 타고 머리 감고 대충 툴툴 털고 나오니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
자기 만족인지 모르겠지만....ㅎ
참 여기가 궁금해 하실 분이 있을까 봐 여긴 사직동 '해리 해어'이다.
참 3번 디자이너에게 맡겼다. 3번 디자이너 및 '해리 해어'하고는 아무런 이해관계는 없다.
그저 우연히 들렸던 곳일 뿐... 초짜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아서 글을 올리는 것이고....
참! 소개 받으신 분에게 30% D/C 할인 혜택이 있으니 정말 아끼고 싶다면 필자에게 연락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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