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맛집'에 해당되는 글 2건
- 2022.11.16 303일상.... 온천동 스시 맛집
- 2019.12.12 대연동 스시 맛집 '료우시'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한 식당에 손님들의 예약으로 한참이다.
온천동 외지에 있는 식당이 뭐그리 인기있을까 하는 예상과 달리
평일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잠시 대기를 해야 했다.
303일상
내부의 인테리어도 왠지 근현대식 건물의 내부를 보는 것 같다.
차가운 철재와 콘크리트의 질감에 목재가 얹어져서 사계절을 포용하는 느낌이다.
주차장도 따로 있다.
피자, 파스타, 전골, 스테이크에서 스시에 이르기까지 메뉴가 제법 많다.
그래도 가장 잘 팔리는 음식은 역시나 스시인 듯 싶었다.
단품식사... 스시 10피스에 15,900 원.... 가격은 적당해 보였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걸죽한 호박죽과 샐러드!
연어회를 따로 시키려고 했는데 벌써 다 팔렸단다 ㅠ
스시가 괜찮다. 싱싱하고 식감도 좋고 정갈하다.
온천동 스시맛집
일상303
이래서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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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지 30분 가까이 되어서야 나온 스시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 거리에서 웨이팅하는 손님도 있었다.
대연동 스시 맛집 '료우시'이다.
료우시는 한국어로 '어부'라는 말이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한참 일본어 공부할 때도 료우시는 상당히 변칙적인 음독의 고급 단어에 속했다.
지인과 둘이서 모듬스시와 활어스시를 선택했다.
메인이 나오기 전에 일본식 우동이다. 늦은 시간이고 음식이 늦어 먼저 나온 우동이 반가웠다.
음 두툼한 생선회에 적당한 밥... 식감이 끝내줬다. 그리고 회와 함께 씹히는 밥이 환상적이었다.
길다란 도마에 깔끔하게 정열된 스시...
아래는 모듬스시인데 쇠고기가 있는 부분을 마지막에 먹고 보는 방향에서 우측에서 좌측으로 먹어야 한단다.
왜냐하면 우측이 가장 야들야들하고 우측으로 갈수록 조금 식감이 세진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 더 시킨 새우튀김! 빠삭빠삭...머리, 꼬리까지 아작아작 씹어먹었다.
대연동 맛집 스시로 불릴만 한 료우시.... 웨이팅은 각오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