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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0.01 연제고분판타지축제...개선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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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고분판타지축제...개선해야 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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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고분판타지축제! 이름이 무지 길다. 

어떤 축제명을 정하면 좋을 지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연제라는 지명을 포기하지 못하고...

동래구청처럼 동래읍성이라는 랜드마크를 포기하지 못하고....

단지 '연제고분축제'라고 하기에는 왠지 아쉽고....

 

하여 탄생한 이름이 '연제고분판타지축제'였다. 

 

제2회이니만큼 아직은 미숙하고 허술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그 첫번째는 역시 먹거리이다. 

 

일반적으로 축제의 장에는 먹거리촌이 빠질 수 없다. 우리가 영화, 드라마, 소설 속에 각인된 축제는 늘 '먹고, 마시고'

가 빠지지 않듯이...

 

그러나 연제고분판타지축제의 먹거리는 그야말로 최저등급을 줘야겠다. 

 

만든 지 한참된 듯한 느낌에 비싼 가격 그리고 비위생적이기까지 하면 말 다했다. 

 

아마도 대다수 주민들이 가장 큰 불만은 축제 음식점으로 꼽을만큼 형편 없었다. 

 

추억의 뽑기, 각종 기념품이야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음식점마다 호객행위.... 호객행위 자체가 식품위생법에서 금하는 불법이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하나 내자면 매번 갈 때마다 한쪽 구석에서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어르신들을 위해 바둑, 장기 부스를 따로 만들어 드리면 어떨까 싶다. 아니면 고수를 초빙하여 바둑, 장기 강습이나 '고수와의 한판'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들을 배려했으면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온천천 터줏대감이라 불리는 바둑, 장기 어르신들이 축제의 장에서도 구석진 곳에서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짠하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역시 "평생교육축제"의 부스에서 벌이는 각종 체험마당이었다. 

부산교대 앞 커피킥스에서 주관한 커피 체험관과 시청사진관에서 주관한 흑백사진 천원 이벤트는 많은 줄이 이어질 만큼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다. 

 

반대로 한산한 부스도 많았는데 선별하여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점차적으로 채워나가길 기대해 본다. 

 

반대로 직거래장터는 상대적으로 아주 한산했다. 가격과 신선도에 문제가 없었는지 연제구청에서는 사후 검토가 요망된다. 

 

그리고 축제 5일 동안 인근에 사는 주민들의 소음 고통이 컸던 것 같다. 왠만하면 장소를 아파트가 덜 밀집된 지역으로 정하되, 소음을 일으킬 수 있는 공연 등은 한 날로 모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핸드드립 체험, 커피시음 1천원 행사

 

주민에게 호응이 좋았던 흑배사진 천원 행사

 

연제고분판타지축제가 연제구의 축제에 걸맞게 해가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은 축제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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