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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깃집이다. 부산 당감동에는 가족 단위의 대형 외식업체가 많이 없다.
그 중에 오래된 고깃집이라면 2009년 12월 경에 영업을 시작하고
부산진구 당감동에 위치한 하얀농원일 것이다.
근처에 있지만 처음 갔다. 경남 하동에 가족들과 다녀왔다가 백양터널을 나오면서 가게 되었다.
당감동에서는 꽤 큰 고깃집이다. 한우부터 돼지고기를 파는 곳이다.
접근성이 좋지 않아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은 꽤 넓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군침 도는 돼지갈비 냄새가 가득했다.
우리도 돼지갈비(돼지양념)를 먹기로 했다. 1인분 9,000 원이다.
생삼겹이 500원이 더 비싼 9,500 원이다. 양은 돼지양념이 더 많다.
아마도 고기의 신선도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양념값이 더 들어갈 듯 한데도 더 싼 이유는 아마도 고기의 신선도 때문일 것이다.
예민한 손님에게도 돼지양념은 고기의 신선도를 양념으로 속일 수 있지만 생삼겹은 속일 수 없다.
우리는 고기의 질은 좋다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향에 민감한 김 여사도 괜찮다고 했다.
가족 외식 고깃집 답게 아이들 놀이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밑반찬은 그저 그랬다. 백김치가 더 세콤했으면 좋으련만 파절이도 조금 밍밍한 느낌!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유독 양이 적은 느낌이란 것!
배가 부른 상태의 다섯 사람이 가서 돼지양념을 시켰는데 양에 차지 않았다.
배 고픈 상태에 가게 된다면 3인분 이상 먹어야 그나마 먹었다고 할 만큼 양은 안습이었다.
맛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서비스는 굼뜨다. 처음에는 테이블에 있는 호출벨이 고장난 듯 했다.
부산진구 당감동 가족외식 고깃집 하얀농원 솔직 후기
# 맛 ★★★★☆
# 양 ★★☆☆☆
# 서비스 ★★☆☆☆
# 접근성 ★☆☆☆☆
☞ 총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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