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신동화 행정사의 감성토크

인스타 등에서 메시지를 오면 즉각적으로 씹어라. 

100% 사기꾼이다. 

미모의 여성 사진으로 유혹해 오면 특히 더 그렇다. 

십중팔구 본인이 아니다. 그리고 성별도 다르다. 사진 뒤에 추악한 얼굴의 훙악범이 당신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필자 친구의 경험이다.

최근에도 비슷한 유형의 인스타 메시지가 외서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경각심 차원에서 폿팅한다. 친구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해 본다. 

미모의 홍콩 여성이 자신이 주식 전문가라며 메시지를 보낸다. 

사실 이것부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미모의 주식전문가가 왜??

상대방은 홍콩 사람인데 한국에 관심이 많다고 인스타, 페이스로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고 다음달 여행을 가는데 가이드가 필요하다며 접근한다. 

그리고 즉시 카카오톡 아이디로 가르쳐달라고 한다. 

생각을 해보라! 홍콩인이 카카오톡을 아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분명 여기까지는 의심을 하며 바라본다. 

그리고 열심히 구글 번역기 등을 이용하여  어눌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의심도 지속적인 일상 카톡을 하는 동안 의심이 점점 희미해진다는 것이다. 

며칠동안 일상 문자를 보낸다. 

저녁 메뉴도 보낸다. 자신의 모습도 보낸다. 

그리고 친해졌을 무렵 자신을 주식 펀드매니저, 투자회사 등에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홍콩 주식 종목 코드를 가르쳐 주면서 투자를 권유한다. 

때로는 자신의 계좌도 보여준다. 아무리 친해져도 이때부터 다시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그렇다. 주식투자권유...보통의 사람이라면 의심한다.

하지만 추천한 종목은 10% 이상 상승하는 종목이다. 사기를 위한 정지작업이다. 

그리고 매수를 스크린샷으로 보여달라고 한다. 

그러다 결국 권하는 몇몇 종목을 사게 되고 수익을 보게 된다.  

한번 달달한 꿀맛을 보면 이젠 눈 뜬 봉사가 된다. 

카카오톡 너머의 남자일지, 여자일지, 할배일지, 아저씨일지 모르는 상대방을 나의 구세주와 같은 특별한 인연이라고 믿어버린다. 

결국 마지막 권하는 종목에 더 큰 투자를 하게 된다. 

하지만 사자마자 80% 급락하여 손해를 본다. 

그리고 카톡은 차단된다. 

다행히 필자의 친구는 마지막에 권한 작업 종목은 차트 분석상 도저히 납득이 안 가서 매수를 포기했다. 

하지만 상대방에서 스크린샷을 보여달라고 하면서 독려한다. 망설였지만 결국 포기했다. 

홍콩 사기꾼이 권하자마자 40분 만에 80프로 급락한다. 

친구는 간담이 서늘했다고 한다. 친구가 전혀 주식에 문외한이고 주식 차트를 몰랐다면 분명 권하는대로 샀을 것이다. 

그런데 나도 홍콩인이라는 물건(?)한테 인스타 메시지를 받고나니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어설프게 주식 투자자들은

얼마나 쉽게 넘어갈까 답답해졌다. 

홍콩 사람이라며 인스타 등으로 접근해 오는 미모의 여성의 메시지는 오는 즉시 삭제하거나 무시하라. 

여성도 아닐  뿐더라 사기꾼이다. 

아니 해외이든지, 국내이든지 모르는 사람이 메시지가 오면 그냥 쌩까는 것이 답이다. 

괜한 호기심에 폐가망신한다.

다음의 홍콩 주식 사기 기사를 참고 바란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11521395140705

https://www.etoday.co.kr/news/view/2289377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11511270716563

https://blog.naver.com/byunsawoo/223259608906

https://all-that-review.tistory.com/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