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해선이 울산 태화강역까지 연장되면서 명실상부한 광역철도가 구축되었다.
기차여행 간다는 생각으로 휴일 오후에 책 한 권 들고 거제역에 올랐다.
거제역에서 산, 들, 바다를 보며 꾸벅꾸벅 졸면서 도착한 태화강역!
소요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휴일 오후...
태화강역에 관광안내센터...
울산대공원, 대왕암공원, 태화강국가정원 등 연결되는 버스노선과 버스를 타는 위치 등을 안내하고 있어 바로 관광지로 이동하는데 수월할 듯 했다.
난 태화강 주위를 조금 걸을 생각으로 버스노선을 지나 명촌교 쪽으로 향했다.
역시나 이쪽은 도보보다는 라이더들이 많았다.
접이식 미니밸로를 하나 사면 평일에도 지하철,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니 하나 지를까 고민 중~
요즘 하늘은 참 변화무쌍하다.
명촌교에서 왼쪽으로 시내쪽으로 갈까 오른쪽 공단쪽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오른쪽 공단 쪽을 향했다.
조용하니 걷기 좋았다.
길이 좁아 쌩쌩 달리는 라이더가 신경쓰였지만 걸을 만 하다.
3시간 정도 가벼운 산택과 함께 다시 태화강역으로 돌아와 부산으로...
가끔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동해선에 몸을 싣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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