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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말해주고 싶다. 너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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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프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루를 보낸다.
그리 바쁘지 않은 일상을 집중한다.
시간은 더디게 지나간다.
눈 뜨는 아침이 되면 다시 나의 하루가 시작된다.
매일 아침이면 한숨에 가까운 심호흡을 한다. 뻥 뚫린 가슴 한켠으로 바람이 새는 듯 하다.
그래도 아침이 좀 낫다. 좀 바빴으면 좋겠는데 혼자 있는 사무실에 가끔 공조기 돌아가는 소리에
난 또 생각에 빠진다.
그리고 난 긴 한숨을 쉰다. 받아들이지만 여전히 아프고 힘든 시간이다.
퇴근무렵이 되면 뻥 뚫린 가슴이 더 커져 날 삼킬 듯 하다.
한겨울 소나기를 맞아 살이 에이는 것보다,
교통사고가 나서 피가 철철 나는 것보다,
난생 처음 모든 것을 토해낼 정도로 어지러웠을 때보다...
난 지금이 더 아프다.
사랑의 깊이와 이별의 아픔이 반비례하면 얼마나 좋을까 허망한 생각이 들만큼 나는 아프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다면 너에게 말해주고 싶다.
너도 아직은 아프다면....
억울하지 말라고...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도 나도 아프다고...
적어도 그 아픔은 같이 나누고 있다고....
아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던데...
지금의 반만 덜어내고 낼부터 더 씩씩해지라고...
혹시나 나처럼 아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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