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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서방이라 불리는 그는 오늘도 나에게 톡 하나를 보낸다.
솔직히 누군가를 위로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
하지만 그 친구의 톡을 보면 난 진심을 담아 격려를 한다.
뇌종양을 투병한 지 어느새 4년이 지나가는 한 어린이!
그의 10살 아들이다.
밴드 초딩 회장을 지낼 때... 그 아이를 첨 봤었다.
다른 친구들도 애들을 데리고 왔지만....
그 중에 제일 씩씩하고 활기차 보였던 꼬마였다.
회동동 오리고기집에서 너무 맛있다고 아빠보다 더 많이 먹었던 꼬마였다.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행복을 주고 .... 누군가에는 견디기 힘든 불행을 주기도 한다.
옥서방은 나에게 자신의 짧은 근황을 전달한다.
투병일지의 글이 대부분이지만.... 그저 한 마디라도 힘이 필요한 친구!
그 녀석은 힘들 때가 있지만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다.
하다못해 술 한 잔 먹고 울어도 괜찮을 듯 한데...
그러지 않는다.
그저 짧은 아들과의 근황...
짧은 희망글에서 위로를 얻는 옥서방!
친구야~다 잘 될끼다! 이렇게 바라면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바라면 이루어지기를.....
내 바람도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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