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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부산시민공원 운영시간은 몇시?
- 2019.01.19 부산시민공원의 노을... 환상적인 산책길
부산시민공원을 좋아하는 나로선 자주 가는 편이다.
특히 야간 산책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설 연휴예도 몸이 가는대로 산책을 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한산했지만 불빛이 있어 그리 쓸쓸하진 않았다. 스산한 바람도 녹여줄 만큼 조명은 형형색색 예뻤다.
밤 11시 쯤 되었을까!? 안내방송이 들린다. 부산시민공원의 운영시간은 24시까지이며 이 때 부산시민공원의 모든 가로등과 조명이 소등이 된다며 조심해서 퇴장해 달라는 방송이었다.
이참에 시민공원의 운영시간을 확인해 보니...
부산시민공원의 운영시간은
매일 05시부터 24시까지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불빛이 꺼지기 때문에 관리원들이 퇴장을 하지 않은 분들의 퇴장을 유도하는 것 같다.
여하튼 부산시민공원의 야간 산행은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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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 살수록 참 좋은 집이 우리집이다. 사무실도 가깝고 내가 좋아하는 어린이대공원도 가깝다. 5분 거리에 영화관이 있고 쇼핑을 볼 수 있는 홈플이 있다.
그리고..
부산시민공원이 있다.
폰에 저장된 사진... 찍힌 날짜를 보니 작년 12월 30일이다.
그때 한 해를 나름 정리하며 꽤 오랫동안 부산시민공원에서 산책을 했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걸음을 뗄 때마다 어둠도 한 걸음씩 다가온다.
꽤 추웠던 날이라 인적이 들물었다.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옷깃을 여미며 이어폰을 울리는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걷는 이 자유!
그리고 성인이 되고나서 좀처럼 전력질주를 하지 않았는데 동그란 잔디길을 따라 전력질주도 해보았다.
드디어 노을이 지는 밤의 부산시민공원을 만날 때가 되었다.
허리보다 낮은 가로등이 하나둘씩 켜지니 여기가 부산의 도심이 아닌 듯 착각을 일으킨다.
대전에서 만났던 옛스러운 풍경, 옛터 같기도 하고 잘 정비된 시골길 같기도 하다.
날이 따뜻해지면 책 한 권 들고 벤치에 앉아 쉬어가도 좋겠다.
밤이 올까 말까 눈치 보는 고양이를 닮았다.
광각으로 찍은 사진을 보니 하늘도 이렇게 예뻤나...
부산시민공원에서 만났던 환상적인 노을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던 고마원 사진 몇 컷이다.
폰의 메모리가 어느새 가득 찼다. 사진을 지우기가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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