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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5 팔공산케이블카... 소원바위, 플라잉메밀 1
- 2019.12.02 부산시청 삼백육심오일 교동... 막걸리에 전이 땡길 때
팔공산케이블카....
순식간에 팔공산의 아름다움을 7~8분만에 머릿속에 각인시킨다.
짧지만 강렬했다.
부산의 금정산보다 높은 해발 820미터에 두고 유유히 사라져버리는 케이블카를 뒤로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고소한 음식냄새가 진동한다.
파전, 들깨칼국수...
두툼하지 않지만 팔공산에서 먹는 것만으로 충분히 맛있었던 파전!
그리고 눈까지 즐거웠던 플라잉메밀...
역시나 시원한 냉모밀이 이 계절과 잘 어울린다.
마치 마술을 보는 듯한 떠있는 젓가락....
메밀 아래 지지대가 있는 건 안비밀~^^
"지극하면 이루어진다"
소원...
그저 나와 내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이 탈없이 웃으며 살아가는 것~
팔공산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과 이어지는 병풍 같은 산맥을 바라보며 심호흡을 했다.
빚 진 느낌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길이 못내 아쉬워 그저 바라봤다.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삼백육십오일 교동... 다소 이름이 긴 상호의 가게가 있다.
부산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는 전집이다.
단순히 파전, 해물파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그랑땡, 명태전 등 모든 전의 맛볼 수 있다.
이름하여 모듬전!
일단 그 비주얼을 감상해 보자. 쭉 긴 접시에 각양각색의 전이 모였다. 제삿상에나 맛볼 수 있는 전이 먹기좋게 나열되어 있다는 사실.. 막걸리를 마셔야 하는데 소주와도 궁합이 잘 맞다.
명태전, 버섯전은 그야말로 개취다. 불행히도 최근 제삿상에서는 볼 수 없지만 진심 나의 최애 전!
조금 느끼할 수 있으니 시원한 오뎅탕까지...
담에는 막걸리와 파전을 도전해보리라!!
저녁비가 보슬보슬 내리면 전 굽는 냄새가 더욱 발길을 잡을 것 같은 부산시청 삼백육심오일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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