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신동화 행정사의 감성토크

금정산 등산로 부근에 꽤 편안한 카페가 하나 있다. 

헤이든신씨어 (HAYDEN SINCERE)

금정산에 있는 카페이지만 카페 규모가 좀 있다. 

헤이든신씨어~ 

카페 앞에 자리잡은 인공 저수지는 얼어 있었다.  저수지 사이에 이어진 길은 카페의 풍치를 더했다. 

금정산 중턱에 있어서 그런지 힐링카페로 제격이다. 

카페 실내에도 숲속향 가득하다. 

일요일 오후... 꽤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는 금정산은 카페보다는 오리백숙집이 많았는데... 

그리고 이쁜 모녀의 아지트에도 방문했다. 

정신없이 연난리기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40대 남성에게는 반지갑 또한 자존심이다. 

그리고 그 자존심을 세워주는 구찌 명품 반지갑을 선물받았다면 어찌 좋아하지 않으리...

참 귀한 선물을 받았다.

구찌 로고가 따악~~

역시 고급스럽다. 명품과 먼 삶을 살았는데... 받고나니 기분 좋다~

좋은 반지갑이 생겼다기보다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 너무나 감사하다. 

겉은 블랙인데 안은 산뜻한 블루 칼라다. 

왠지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해 보인다. 

돈 들어오라고 만원짜리 지폐도 하나 넣었다. ㅎㅎ

40대는 구찌 반지갑 하나는 그리 사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지갑에 돈 많이 채워오란다. 

크기도 적당하고 넉넉하게 지폐를 수납할 수 있어 좋다. 

부산 강서구 명지에 위치한 앵무새카페가 있다. 

앵무새를 직접 앞에서 보고 모이도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이색카페이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다 좋아할만 하다. 

여기저기 지저귀는 버드소리...

고요함을 깨는 그곳에서도 꾸벅 잠이 든 앵무새 한마리가 보인다. 

이렇게 얌전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새부리, 발톱... 무서웠지만 순하디 순한 녀석들이다. 

특히 붉은색 위용을 자랑하는 앵무새~ 이 녀석에게 해바라기씨 모이를 주면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면서 잘도 받아 먹는다. 

한녀석은 보던지, 모이를 주던지 잘도 잔다. 

어린 아이와 부모........참 정겨운 모습이다. 

부산 앵무새카페....버드소리에 한 귀요미 손 위에 귀요미 앵무새가 앉았다.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이색카페로 앵무새카페 '버드소리' 추천!!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한 식당에 손님들의 예약으로 한참이다. 

온천동 외지에 있는 식당이 뭐그리 인기있을까 하는 예상과 달리

평일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잠시 대기를 해야 했다. 

303일상

내부의 인테리어도 왠지 근현대식 건물의 내부를 보는 것 같다. 

차가운 철재와 콘크리트의 질감에 목재가 얹어져서 사계절을 포용하는 느낌이다. 

주차장도 따로 있다. 

피자, 파스타, 전골, 스테이크에서 스시에 이르기까지 메뉴가 제법 많다. 

그래도 가장 잘 팔리는 음식은 역시나 스시인 듯 싶었다. 

단품식사... 스시 10피스에 15,900 원.... 가격은 적당해 보였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걸죽한 호박죽과 샐러드!

연어회를 따로 시키려고 했는데 벌써 다 팔렸단다 ㅠ

스시가 괜찮다. 싱싱하고 식감도 좋고 정갈하다. 

온천동 스시맛집

일상303

이래서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찼구나~

가을 백양산 산행!

어린이대공원을 통해서 불웅령, 백양산 정상, 애진봉까지 가는 코스였다. 

오후 3시 넘은 시간이라 뛸듯이 급하게 등산했다. 

항상 좋은 어린이대공원 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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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쓸만한 체력과 다리 근력을 가졌나보다. 

헐떡거리지만 순식간에 올라간다. 왠만한 등산객을 다 따돌리고 빠르게 정상을 향해 간다. 

백양산은 막바지 가을이 한창이다. 

어느새 산중턱이다. 뒤돌아보니 탁 트인 하늘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좋아하는 나무...나무....

불웅령을 지나 백양산 정상.... 유달리 많은 까마귀~

날이 어두워지고 어느새 노을이 진다. 

백양산의 밤이 내리고 나는 하산 준비를 한다. 5시 넘어서 하산....다행히 랜턴이 있다. 

애진봉... 사진의 순서가 조금 뒤죽박죽이다. 

가을 백양산은 축복이다.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부산이다. 

돼지국밥 식당의 사이드 메뉴로 있는 순대국밥, 섞어국밥...

근데 부산시청 맛집....

수백당은 순대가 메인이다. 

테이블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사장님 국밥 2개요.." 

목청껏 부를 필요가 없다.

투박하고 서민적인 국밥식당에서 참신하다.  

수백당이 프랜차이즈라는 사실은 지도검색을 하고나서야 알았다.

생각보다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특이하게 새우젓통이 따로 나온다. 깔끔해서 좋다. 

국물이 진하면서 담백하다. 

진하면 걸죽하고 담백하면 싱겁다. 

그런데 수백당은 진하면서 가볍다. 와 대박이다. 

순대가 메인이다. 순대전골, 순대백반, 순대국밥....

그리고 부산시청 맛집.... 수백당은 

식당이면서 술집이다. 

식당에서 반주하는 것이 아니고 술집에서 밥 먹는 것이 아니다. 

절묘하게 밥집과 술집을 오간다. 그래서 저녁에는 한 잔 하는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띈다. 

여기는 리스트에 올려도 좋겠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BTS의 보라색 아미들로 분주하다. 

반팔을 입고 다니면 딱 좋을 정도로 포근한 날씨다. 

평소 인근 주민들의 산책 운동길로 이용되는 주아시아드경기장에 일본인, 중국인을 비롯하여

중동,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이 사진이 1시간 전이니 지금쯤은 더 많은 팬들로 이곳은 발디딜 틈이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그룹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발돋움하여 전세계인을 불러 모으는

이 광경이 낯설면서도 너무나 자랑스럽다. 

게다가 이곳은 내가 운동하러 자주 찾는 주아시아드경기장!

세계적으로 이 정도 파급력이 있는 그룹 BTS의 군입대는 사실 나로서는 너무 아쉽다. 

형평성과 평등늘 논하기 전에  국익을 위한 길은 다양해야 한다. 

이제 곧 BTS 부산콘서트가 열린다. 

BTS 부산 콘서트...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기대해 본다. 

부산교대 인근에는 학교도 있고 사무실도 다수 포진해 있는데 그럴싸한 식당이 많이 없다. 

늘 반복되는 주간 식단에 일탈을 꿈 꿔보고자 들어간 곳이 

큰집 남원추어탕

이었다. 

개인적으로 추어탕은 남원추어탕을 좋아한다. 얼큰한 맛이 더 좋기 때문에...

근데 무엇보다도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사장님과 직원들의 친절한 느낌...

상냥하게 인사를 받아 먹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물론 추어탕도 참 맛났다. 

그리고 식당 안 손님들이 먹는 음식을 보니 추어탕도 많았지만 돼지 짜글이라는 메뉴를 많이 먹고 있었다. 

담에 도전해 보기로...

정갈한 반찬그릇에 깔끔하게 올려진 반찬이 좋다. 

여기가 어디냐고...

부산교대 맛집...큰집 남원추어탕!

사장님 친절로 맛의 100%를 채웠다. 

밸롭 운동화를 접한 것이 어느새 3년...

밸롭 워킹화를 신고나서부터는 다른 운동화를 신는 것이 너무 불편하다. 

운동할 때도 좋지만 일반 캐주얼한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검정 밸롭 워킹화는 포멀한 세미 정장에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이번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티바트 3.0을 1+1로 구매 완료!

아웃솔과 함께 큰 쪽의 디자인이 예뻐졌다. 

니트소재의 워킹화이기 때문에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다. 

그리고 1+1 ... 2켤레에 139,000 원이니 가성비도 뛰어나다. 

함께 구매한 그레이 색상의 밸롭 워킹화 티바트 3.0...

발이 너무 편하고 운동할 때도 너무 좋아서 거의 전천후로 신는 밸롭! 

니트 운동화에 빠지면 다른 운동화를 못 신는다. 특히 발이 편하고 디자인, 가성비까지 좋은 밸롭 운동화를 접하면 오랫동안 다른 운동화는 별로 눈에 안 들어올 듯 하다. 

뭐니뭐니해도 신발은 발이 편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한 운동화이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가는 자전거 종주이다. 

미완으로 남겨놓은 영산강 자전거길을 향해 내일 오전 8시에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시외버스로 출발한다. 

나는 늘상 그렇지만 그리 많은 준비를 하지 않는다. 

여차하면 며칠 더 머물러도 좋을 것이다. 다만 예전에 바퀴 펑크가 나서 낭패를 겪은 후에는

무조건 작은 공기펌프와 빵꾸패치는 준비한다. 

작년 4월 갔었던 섬진강 종주... 그리고 작년 9월에 갔었던 역시 미완의 영덕 - 동해까지....

올해는 가장 라이딩을 많이 했던 한 해지만 숙박을 하고 자전거여행을 가지 못했다. 

사무실 이전, 이별... 새로운 업무 공부, 정상궤도로 

어쩌면 지금까지 잘 달려온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꺼야. 

라이딩을 많이 해서 오른쪽 무릎이 쪼까 정상 컨디션이 아닌 듯 해서 신경 쓰이지만...

자전거든지....차든지...혼자여행은 용기를 내면 50프로는 다 한 것 같다. 

처음 나서기가 힘들다. 

그 시간에 집 밖을 나서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행은 다 만족스러웠다. 

영산강 자전거길을 마치고 섬진강 종주길을 한 번 더 갈 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샐 지 고민해봐야겠다. 

이번 2박3일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오자. 

오늘밤은 일찍 푹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