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여성 취향 저격 대전 옛터... 불빛과 향기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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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아니었지만 로맨틱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완전히 취했던 곳이다. 


음식점과 카페, 소규모 박물관을 옛날 저녁노을 지면서 땅거미 지면 초가집 굴뚝마다 피어오르는 저녁향과 닮아 있는 대전 옛터 였다. 




옛터는 해가 지는 저녁에 가야 더욱더 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365일 타는 장작과 은은한 불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만보니 기와도 초가도 아닌 너와집이다. 


옛터의 어느정도 과거일까? 아마도 60~70년대 과거이지 않을까? 


그때 세대는 아니지만 그 당시의 저녁 풍경이 그려진다. 



점점 어둑어둑해지니 어딘가에 감춰두었던 불빛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한다. 


참 이곳의 정체성이 헷갈릴 수 있다. 

이곳은 엄밀하게 말하면 음식점이다. 

한식, 양식을 즐길 수 있고 차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은 단지 이곳의 편린이다. 

어쩌면 옛터의 주인공은 

추억이다.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의 추억남기기!



여기에서 태우는 나무향이 왠지 시골 부뚜막의 향과 닮았다. 

역시 추억 소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향이다. 


이런 옛터 분위기와 

다소 쌩뚱맞지만 레스토랑에서는 스테이크, 파스타도 있다.


너와집의 예스러움에서 먹는 양식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더욱더 언밸런스는 물레방아와 산타클로스 썰매이다. 


어찌보면 그 옛날에도 산타클로스는 있었을테니 이상할 것도 없다. 



꼬마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인자한 고양아 한 마리가 한낮의 더위에 지쳤는지 가만히 누워있다.


"사진 좀 부탁합니다."

졸지에 무지 발랄한 갓 20살 쯤으로 보이는 


3명의 아가씨의 찍사가 되어버렸다. 


순식간에 세 컷을 담았는데 그때마다 


능숙한 모델보다 더 빠른 포즈 이동에 감탄했다. 


어느새 나도 젊음이 부럽고 그들의 순수함에 호기심이 생길 나이가 

되어버렸나 싶었다. 

그리고 먹었던 피자 한 판!

맛은 그저그랬다. 서비스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옛터의 분위기 만큼은 아니었다. 


유난히 여성 무리와 연인들이 많았던 대전의 필수 코스


옛터


썸 타는 여성을 데리고 가서 사랑고백 하면 


쉽게 마음이 열릴 수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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