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강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1.11.04 임랑해수욕장에서 좌강천을 따라 병산골까지 라이딩
  2. 2021.10.02 동해선 일광역에서 간절곶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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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해수욕장에서 좌강천을 따라 병산골까지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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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의 좌강천! 동래구에 온천천 같이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이 있다. 

예전에 친구 하나가 병산골 어느 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밥 먹고 있다고 영상전화를 걸어온 적이 있었다. 

간절곶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다가 임랑해수욕장을 지날 무렵 좌강천을 따라 이어진 도로를 발견하고 

호기심으로 30분 정도 가다가 돌아온 적이 있다. 

 

그 이후 한 번은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저번주 일요일이 그 날이었다. 

 

동해선을 타고 일광역에서 내린 후 1시간 정도 천천히 달리다보면 임랑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칠암항이다. 시간이 많이 남을 듯 하여 최대한 바다를 볼 수 있는 해변도로를 통해 임랑해수욕장까지 갔다. 

참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고 있었다. 

나도 한참 파도소리를 들으며 물멍을 때렸다. 

 

포카리 하나랑 에너지바 하나! 아점으로 연료를 채웠지만 부실할 듯 하여 구입!

최근 입맛이 없어 살이 좀 빠진 듯 하다.

 

역시 살 빼는데 최고는 적게 먹는 것이다. 

 

좌강천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좌강천까지 향할 때는 바다를 봤다면 이젠 하늘과 산야를 실컷 볼 수 있어 좋았다.  

 

정관 신도시와 가까워지자 산책 나온 사람들이 붐빈다. 혹시나 아는 얼굴이 있을까봐 두리번거린다. 

갑작스러운 만남은 드라마처럼 흔한 일이 아니다. 거기는 길을 걷다가도 잘도 만나더만...

 

꽤 재미있는 길이다.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지만 15킬로내외라서 자전거로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오르막길을 타고 병산골까지 갔다. 너무 가팔라 힘이 부칠 때까지 올라갔다. 

병산골에 진입할 때 꽤 큰 짬뽕집이 있었는데 먹고갈까 무지 갈등했다. 

 

병산골에 올라가니 근사한 카페와 식당이 보인다. 친구가 영통으로 자랑할 만 했다. 

 

노점상이 건어물, 잡화 등을 팔고 있었다. 머쓱거리며 지나간다. 소심한 손님처럼 보일까봐 시식용 쥐포도 하나 들어서 질겅질겅 씹어봤다. 맛났다. 갑자기 판매직원이 웃으며 말을 건다. 또 소심해져서 후다닥 지나쳤다. 

다음에는 도전해보리라!

 

가지고 온 삶은 달걀 2알과 포카리, 에너지바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 온다. 

5시간 정도 소요되었을려나.... 일광역으로 향하는 지방도에서 핑크빛 노을이 졌다. 

풍경도 세상도 모두 괜찮다. 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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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일광역에서 간절곶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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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맞이역에서 동해선 일광역에서 간절곶 라이딩!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운동보다는 여행 개념으로 자전거를 타다 보니 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곳을 라이딩하는 것은 큰 설렘이다. 

물론 자도(자전거도로)가 아니라면 불안함도 함께 한다. 

 

시내에서도 차도를 쌩쌩 달리며 굳건하게 라이딩하는 분들도 있지만 안전하게 타려는 나에겐 자도가 아닌 곳은 좀 불안하다. 

 

간절곶 라이딩 또한 자도가 아닌 국도를 가야 하기 때문에 불안한 설렘이다. 

동해선 일광역

다행히 일광역에서 간절곶 가는 길은 군데군데 자전거도로가 있어 크게 두려운 코스는 아니었다. 

오후 늦게 갑자기 출발한 간절곶.... 

 

작년에 낙동강종주, 올해 4월 섬진강종주.... 

강을 따라가다가 바다를 따라가는 느낌.... 일단 눈이 시원하다. 

그래서 동해안 종주는 참 기다려진다. 아직 언제 갈지 계획은 못 잡았지만...^^;; 

 

임랑교는 좌강천으로 끝점이기도 하다. 다음 도전은 아마도 임랑교에서 출발하는 좌강천 라이딩일 듯 하다. 

내일 갈 수 있으려나!?

임랑교는 좌강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좌강천 라이딩하기도 좋은 곳

 

 

여름이 끝난 한적은 일요일 오후 임랑해수욕장은 자전거로도 여유롭다. 

 

다시 달려 나시리에 도착! 개인적으로 일광, 임랑, 나사리, 간절곶 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나사리가 가장 아름다웠다. 

나사리방파제의 등대 가는 길도 멋있었고 

 

그리고 이 파도소리도... 그래서 여기에 꽤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 간절곶으로 향했다. 

 

 

그리고 어느새 3년째 나의 동무가 되어준 나의 검둥이! 

가끔 자전거 사양을 묻는데... 삼천리에 50만원대 칼라스! 

이후 고가의 자전거를 사게 되더라도 이 녀석은 못 팔 것 같다.  

이번 라이딩의 목적지이자 반환점인 간절곶! 나사리에서는 불과 2킬로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일광역에서 간절곶은 그리 멀지 않다. 20킬로 정도이며 몇몇 경사도의 국도를 타고 가야 하지만...

그리 힘든 정도는 아니다. 

일광역까지 돌아오는 길... 어느새 노을이 진다. 

임랑을 지났을까...!?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서 들어선 국도 주위에 해솔해물칼국수!!

 

일광역에 도착할 무렵에는 어느새 시간은 8시경! 오후에는 줄서서 사야하는 찐빵, 만두집!

한가해서 만두 1인분 구입해서 다시 동해선을 타고 귀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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