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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8.04 편도 1차선...차량 주차를 피하기 위한 자전거... 뒷 자동차의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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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1차선...차량 주차를 피하기 위한 자전거... 뒷 자동차의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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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가 너무 어이가 없는 경우를 당했다.
나와 같이 너무나 무지하고 몰상식한 운전자를 만나서
혹시나 시시비비의 문제가 생긴다면 이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 사건이다.
필자는 귀가하기 위해 편도 1차선 / 왕복 2차선을 달리고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주택가의 이면도로라 보면 된다.
자전거는 엄연히 '차량'으로 보기 때문에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다.
다만 차도 맨오른쪽 가장자리로 달려야 한다.
인도를 달릴 수는 없다. 인도를 가려면 자전거에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간혹 텅빈 인도를 두고 위험한 차도로 가는 자전거를 보게 되는데 이것이 적법한 라이딩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필자의 자전거 앞에 주차된 차량이 있어서 최대한 서행하여 주차된 차량을 피해서 달렸다.
하지만 갑자기 뒷차가 경적을 날카롭게 "빵~" 울리면서 거의 나의 자전거와 부딪힐 정도로 위협운전을 하였다.
깜짝 놀라 당황했던 필자 앞에서 더 당황스러운 일이 잠시 후 벌어졌다.

거의 부딪힐 정도로 달렸던 차량은 앞서 달리다가 정차를 하더니 자전거를 타고 오는 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그 앞에서 멈췄다.
다짜고차 뒷차 운전자는 한소리를 한다. 30대 전의 젊은 운전자였다.

"자전거가 차도로 오면 어떻게 합니까?"


너무나 무식한 소리다. 자전거는 차도로 가야한다. 오히려 인도로 갈 수 없다.
그리고 필자의 자전거는 정차된 차량을 피해서 달렸지만 최대한 차선 가장자리를 유지하면서 서행했다.
그렇다면 뒤에서 오는 차량은 서행하여 자전거를 보내고 갔어야 하는 것이 맞았다.

무리하게 자전거를 추월하기 위해서 중앙선을 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바로 뒤에서 날카롭게 경적을 울리며 하마터면 필자의 자전거와 부딪힐 뻔 했다.
그렇다면 명백하게 자동차 운전자가 잘못한 것이다.
적반하장으로 필자에게 따지려고 차량마저 세우고 자신이 피해자인양 필자를 몰아부쳤다.

어이가 없었다.


내가 그 운전자에게 이 도로에도 자전거가 운전할 수 있다고 말하자 갑자가 필자가 헬멧을 안 쓴 것으로 딴지를 건다.
필자가 헬멧을 안 쓴 것은 잘못한 것이지만 본질과 다른 이야기를 하며 또다시 필자에게 화를 냈다.
또한 자전거의 헬멧 착용은 권고사항이지 법상 과태료 대상도 아니다.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자전거는 엄연한 교통 약자이다. 차 대 자전거가 사고를 나면 엄연히 그 피해의 양상은 자전거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설량 과실비율이 같더라도 차량에게 법은 더 책임을 묻는다.
물론 자전거 또한 자동차 흐름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차선 오른쪽 가장자리로 되도록 운전해야 한다.
한때 이슈가 되었던 경적소리에 놀라 1분 이상 길막을 했던 사진 속의 아저씨처럼 운전해선 안된다.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2621103

"알겠으니 그냥 가시죠."


그렇게 말하고 위협적으로 운전했던 뒷차 젊은 운전자를 보냈다.
더이상 이야기를 섞어봤자 이해할 것 같지도 않고 큰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 짜증 나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사고가 안 나서 다행이지만...적어도 시시비비를 제대로 이해시켜야 했었는데....
아마도 그 젊은 운전자는 더 큰 수업료로 이 사실을 깨달게 되려나...


자동차 운전자들은 교통약자인 자전거에 대한 더 큰 배려가 필요하다.

자전거 또한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로 달릴 수 있다. 인도로 달리는 것이 위법이다.
그리고 편도 1차선이라면 자전거에 대한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자전거 라이더 또한 1차선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운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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