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마케팅 대행관리업체의 전화... 효과 신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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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무조건 2통 이상 전화가 오고 

일주일에 2개 이상 이메일이 온다. 


블로그 순위업체인 '블로그 차트'에 의하면 이 사긴 현재 국내에 현존하는 블로그 수는 1,400만 개가 넘는다. 





이 수많은 블로거들이 모여 언론에서 잡히지 않는 실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의 중요부분을 점유한다. 


이러한 대가를 지불하는 컨텐츠 생산자인 블로거들에게 포털은 검색에 등장하게 만들어 주어 언론이 가지는 파워를 선물해 준다.  




그러다 보니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블로그 마케팅 대행 등 관리업체가 판을 친다. 


문제는 이러한 업체의 난립 덕분에 blogger들의 컨텐츠의 공정성이 파괴되고 거짓과 과장 정보(광고)가 범람하게 되었다. 


블로그 마케팅 대행, 관리업체는 수많은 블로그를 불법적으로 매입하거나 사들여서 광고자의 일방 통로의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동일한 내용이 블로그만 달리하여 게시되어 결국은 광고 만이 포털의 첫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이는 정확한 정보를 검색하려는 대다수 이용자들에게

검색의 본연의 기능을 왜곡하거나 변질시킨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들의 인적 네트워크로 인위적으로 댓글, 공감, 방문수를 늘리는 등 최적화된 블르그를 만들어준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자연발생적으로 질좋은 컨텐츠로 댓글, 공감, 방문수를 늘리지 않고 단지 껍데기만 채워넣는 것은 달걀껍데기로 아름다운 여성을 조각하는 것과 같다. 


결국은 이러한 업체를 쓰지 않으면 모래 위의 성처럼 순간 사라져 버리게 되어 지속적으로 의지하게 된다. 

게다가 이러한 업체들의 영혼 없고 인위적인 장치로 과연 얼마나 광고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며, 늘어난 방문수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



오늘 오전에도 02-6678-XXXXX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유독 02-6XX으로 시작하는 마케팅업체에서 전화를 많이 받는다. 


나는 이러한 업체가 설 수 없도록 포털에 책임감 있는 

자정 능력을 요구한다.


 단지 알고니즘과 같은 시스템에 의지하지 않고 더욱더 본질적인 제재가 필요하다. 





솔직히 몇 개의 상업성 키워드만 검색해도 이러한 업체가 얼마나 포털의 질서를 흐리는지 알 수 있다. 


둘째, 블로거들도 각성해야 한다. 이러한 업체가 돈으로

 blog 매매, 임대를 제의했을 때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 


자신의 시간과 공을 들인 블로그의 가치를 그렇게 폄하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소중한 공간이 업자들의 광고판으로 도배되거나 과대, 과장광고와 같은 범죄공간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검색 이용자들도 현명해져야 한다. 단순히 낚시글인지 광고글인지 구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취사선택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먼저 오랫동안 꾸준하게 자신만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블로거를 신뢰하라. 그리고 유사한 광고글이 첫페이지를 장식한다면 그냥 패스하는 것이 좋다. 

"첫페이지에 도배되어 있으니 좋은 업체 아니야?"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이러한 블로그 마케팅 대행관리업체에 관리위탁을 하게 되면 한 달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광고비용은 당연히 당신이 그 업체를 신뢰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가에서 충당된다. 결국은 대금만 더 많이 지불하게 된다. 



'삼성은 TV광고를 잠식하지 않는다." 는 사실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제목으로 돌아가자! 블로그 마케팅 대행관리업체가 자신의 블로그를 사거나 특정 카테고리를 임대하고자 한다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업체를 신뢰하고 블로그를 맡기지 마라. 그 효과는 단기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가지 못한다. 


답은 신뢰할 수 없다. 모르면 당한다. 


블로그를 공부하고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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