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에 위치한 영화 세트장이다.
지금은 합천영상테마파크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도 영화 세트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과거 영화 속에 봤을 법한 장면을 떠올리며 주위를 둘러봐도 좋을 듯 하다.
제법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로 향하면 오래된 간이역처럼 생긴 매표소가 나온다.
성인 5,000 원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옛날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역시나 일제강점기 등 시대극에서 볼 수 있는 전차이다.
전차가 날라다니는 장면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을 것이다.
'전우치'... 여기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전철 앞에서 거리 공연가가 이쪽을 보며 웃어주었다.
.
합천영상테마파크 안에는 이처럼 마차가 다닌다.
가이드 역할을 하는 마부의 설명은 덤이다.
하지만 난 마차를 타고 갈 만큼 이 곳이 넓지는 않아서
도보로 천천히 이동하기를 권해 본다.
일제강점기 때 로얄 호텔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전에 지었던 호텔 중에 하나이다.
정겨운 골목을 지나면 다시 만나는 고풍스러운 건물!
여긴 합천영상테마파크 내에 있는 종로교도소이다.
내부에는 면회실도 따로 만들어져서 기념으로 남길 포토존이다.
유치인 면회시간....죄수복도 있는 모양이다. ㅎ 앞서 들어선 사람들이 넘 유쾌하게 웃고 있어 방해하지 않고 다시 나왔다ㅏ.
여기가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가장 큰 건물이라 할 수 있는 경성역이다.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거닐기에 참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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