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종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2.10.07 영산강에서 섬진강으로 향하는 마지막 자전거 종주 여정
  2. 2022.10.01 영산강 종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랜드, 대나무숲길, 달빛뜨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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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에서 섬진강으로 향하는 마지막 자전거 종주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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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0월 7일이다. 

뭔가 새롭고 가슴 벅찬 추억이 생기면 그 이후로 시간은 잽싸게 흘러간다. 

아니 어쩌면 우리는 그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너무 좋았으니까...

 

나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완벽하게 발현된 날은 역시 마지막날이었다. 

 

노라무인텔에서 담양의 산공기에 둘러싸여 청한 잠은 꿀맛이었다. 

 

 

몸상태가 최상이었다. 자전거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이대로 담양댐에서 나는 섬진강 연결구간인 향가터널로 향했다. 

 

솔직히 영산강에서 섬진강 접어들 때가 자전거전용도로가 아니라 긴장했지만 길은 영산강 자전거길보다 훨씬 좋았다. 

 

 

 

 

 

아침의 담양의 산천수목이 나를 깨운다. 

 

 

구름 잔뜩 낀 하늘이 햇살을 막아 시원하게 라이딩을 했다. 지금은 조금 쌀쌀했지만 그때는 반팔을 입고 있으면 조금 더울 정도였다. 햇살은 뜨거웠다. 

 

하지만 9월 25일.... 아침은 나에게는 너무 복된 아침이었다. 

 

솔직히 지역감정 하나 없다. 역시 섬진강 종주길이 영산강 종주길보다 더 아름답다. 더 살아있다. 

더 넉넉하다. 

 

 

향가터널에 도착했다. 이젠 섬진강이다. 

 

 

영산강이 투박하다면 섬진강은 섬세하다. 

 

영산강이 남성적이라면 섬진강은 따스한 어머니의 품 속 같다. 

 

 

그리고 아기자기하다. 

 

섬진강 흔들다리 인근의 식당....

음식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이쁜 다리가 참 많다. 

여긴 두꺼비다리!

 

 

 

화개장터를 들렸다. 추억이 많은 곳이다. 

새로운 곳도 좋지만 추억이 있는 곳도 좋다. 

 

 

숯불꼬치...

 

화개장터에서 만났던 감성! 화인...

 

광양에 도착했다. 광양 수변공원에 한참 행사중인지 사람으로 북적거렸다. 

 

동광양 버스터미널......... 2박3일 여정이 끝났다. 2주가 지나도...난 그곳을 헉헉거리며 돌아다녔던 내 모습이 참 그립다. 

 

다시 떠나고 싶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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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종주...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랜드, 대나무숲길, 달빛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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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조건 5대강 종주 라이딩 계획이 있다면...

평균 본인의 라이딩 속도보다 한참 여유를 두고 가기를 권한다. 

불측의 변수가 발생하여 라이딩 시간이 지연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단지 이 멋진 풍경을 충분히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전거길 주위에 명승지, 관광지가 있다면 들리길 권한다. 

단지 라이딩이 아닌 자전거여행으로 즐기면 더 풍성한 종주길이 될 것이다. 

 

그런 의미로 영산강 종주는 1박 2일 여정으로 가길 권한다. 

 

다음날 승촌보로 향했다. 

 

승촌보 이후부터는 영산강 자전거길이 좋아진다. 

 

승촌보는 매점이 있어 많은 보급품을 확보할 수 있어 좋았다. 

 

 

간 김에 승촌보의 전시관도 둘러보았다. 

 

그리고 전망대에서 승촌보와 주위 풍경에 한참 매료되었다. 

전망대까지 잘 안 올라오는지 사람이 없다. 

 

 

저기 우똑 솟은 바위 5개가 승촌보이다. 

멋진 영산강 자전거길...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대나무숲길... 대나무숲길 인증센터를 찍고 인근 식당을 검색했다. 

 

지역 유명음식점 달빛뜨락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단양하면 역시 떡갈비!... 하지만 난 삼계탕이 더 땡겨서 전복삼계탕으로!

 

감성적인 상호 달빛뜨락에 어울리는 풍미가 느껴지는 전복 삼계탕 한그릇~

 

 

삼계탕으로 몸보신 후 죽녹원으로~

 

 

 

담양 죽녹원은 처음이다. 

자전거 종주로 인해 새로운 곳을 참 많이 만난다. 

 

 

나무에 따라 향이 다 다르다. 

대나무숲의 향은 시원한 여름향이다. 

톡 쏘는 쳥량감이 느껴지는 향이다. 

 

그리고 대나무마다 초록의 명암, 채도가 다 다르다. 세상에 초록은 다 모아놓은 듯 하다. 

 

담양 죽녹원의 쓰레기통도 호강한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꽤 많았다. 최대한 인파를 피해서 죽녹원을 남겨놓고 싶었다. 

 

하지만 장시간 라이딩으로 조금 지쳐간 신동화! ㅎ 눈이 좀 풀린 듯 하다. 

봄여름가을겨울....사계절 다 매력이 다른 죽녹원!

 

죽녹원을 완벽하게 둘러보는 데 소요시간은 넉넉하게 2시간 이상 잡아야 할 듯 하다. 

난 아쉽게도 큰 길 위주로 이동하여 1시간 정도로 둘러봤다. 

 

그리고 출구에 파는 담양댓잎핫도그... 이 가게 위치도 좋고 완전 노난다. 

 

죽녹원을 나오며 인근 하천과 함께 가슴에 담고 다시 이동했다. 

 

죽녹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영산강 자전거길에 무조건 들려야 할 곳이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다. 

 

 

 

메타세쿼이아...  이렇게 생긴 곳이구나~

좋아할만 한 곳이었다. 

부산에서 멀지만 가 볼만한 곳이다. 

혼자서 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괜찮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랜드에서 담양댐 인증센터는 그리 멀지 않다. 

후다닥 달려 도착하여 영산강 종주를 마무리지었다. 

 

 

인근에 노라무인텔에 숙소를 정하니 저녁이 문제였다. 인근 식당은 벌써 하루를 마감해 버렸다. 

결국 식욕에 못이겨 야밤 라이딩을 하여 다시 메타세쿼이아 랜드 인근의 CU에서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다시 밤길을 달려 담양댐으로 갔다. 

 

 

노라무인텔은 훌륭했다. 

 

이번 영산강 라이딩은 뭔가를 얻기 위함이 아니었다. 오히려 비우려고 갔다는 말이 맞겠다. 

라이딩하면서 생각보다는 감각에 충실했다. 

노라무인텔에서 정말 푹 잤다. 그래서 다음날 콘디션이 너무 좋아 섬진강 종주를 욕심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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