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네 방울/영화 감성'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18.12.01 상류사회...킬링타임으로 나쁘진 않았다.
  2. 2018.11.14 영화 미트패어런츠...유쾌한 가족 코미디
  3. 2018.10.30 창궐...물괴보다는 낫다. 2
  4. 2018.10.18 아이필프리티...유쾌했지만 현실은
  5. 2018.10.14 영화 너의 결혼식...상처 받은 사람을 어디까지 감쌀 수 있을까
  6. 2018.10.10 오컬트 무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영화 유전
  7. 2018.09.17 영화 물괴는 정말 망작
  8. 2018.09.05 노팅힐...90년대의 감성이 지금도 좋다
  9. 2018.08.11 영화 공작...어디까지가 팩트인가!?
  10. 2018.07.28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을 본 후 인랑은 정말 안습
728x90
반응형

상류사회...킬링타임으로 나쁘진 않았다.

|
728x90
반응형

상류사회...이 영화는 그야말로 폭망했다. 


노출수위로 이슈를 끌었으나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납득하기 힘든 인물들의 급변에 당황하기에 충분했던 영화!


그리고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윤제문의 나체신과 베드신...





그야말로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 흥행참패의 이유를 찾으려는 듯 토요일 사무실에 본 영화가 상류사회이다. 


이 영화의 공식적인 관객수는 86만8천명 정도이며 관객의 영화평도 그다지 호의적이지 못하다. 


극단적으로 욕망의 열차에서 내려서 다시 평온이 찾아오는 결말에 만족을 해야 했던 영화!


다만 파격적인 노출의 윤제문보다 김규선의 재발견이 좋았다. 


오랫동안 필드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왔지만 탑 클라스에 오르지 못했던 배우였다. 


하지만 여태껏 한 번도 눈에 띄지 못했던 배우였는데 이 번 역할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을 것 같다.

상류사회의 김규선의 캐릭터는 밝으면서 거부할 수 없는 순수한 매력이 있는 

여성이다. 


굳이 노출신이 없더라도 향후 충분히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배우가 될 것 같다. 




메시지는 분명했으나 스토리 전개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갑작스러운 급변한 두 남여 주인공의 심경 변화... 


그리고 결국은 상류사회에 진입할 수 없는 일반인들의 한계만 뼈저리게 느끼게 한 스토리는 마지막 결말로는 치유할 수 없다.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나쁘진 않았다. 


그나저나 탑승한 욕망의 열차를 이렇게 쉽게 내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영화적 희망일까!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영화 미트패어런츠...유쾌한 가족 코미디

|
728x90
반응형

주말 뒹굴뒹굴할 때 EBS에서 우연히 본 영화가 


미트패어런츠이다. 


유쾌한 가족 코미디 영화 한 편 소개한다. 




무슨 뜻인가 궁금했는데 원제목인 Meet the Parents을 한국 제목으로 고치기가 쉽지 않았나보다. 


여기서 패어런츠는 자신의 부모도 친구의 부모도 아닌 예비 장인어른과 장모를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가깝고도 먼 부모님이 처가 부모님!


하기야 부부도 등 돌리면 남이니까 서로의 배우자의 이별의 종착점과 같이 하는 부모인 셈이다. 





이 영화가 개봉한 해가 2000년이고 이후 2,3탄이 나왔다고 하나 솔직히 난 처음 알았다. 


20년 쯤 전이었지만 1탄은 그나마 재미가 있었지만 2,3탄의 평판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모르는 분들이 많을 듯 하다. 


딸의 행복을 위해 검증해 가는 과정에서 예비사위와의 갈등, 그리고 장인어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더 큰 화를 불러온 예비 사위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 



결국은 서로 입장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에 교훈을 찾을 수 있었던


유쾌한 가족 코미디 영화이다. 




'박물관은 살아있다'의 벤 스틸러와 '인턴'의 로버트 드 니로의 젊은 모습을 보는 것도 흐뭇한 일이다. 


2시간 동안 가볍게 웃으며 즐겁게 볼 수 있다. 


참 2,3탄은 굳이 볼 필요는 없다. 역시 1탄보다 나은 2탄은 없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창궐...물괴보다는 낫다.

|
728x90
반응형

딱 그 정도였다. 


물괴보다도 낫다고 평가한 것은 그나마 장동건의 연기력 때문일 것이다. 


조선시대 부산행으로 이슈를 몰았던 창궐에서 실감나는 조선시대 좀비를 기대했지만 현빈의 불사신 액션만 감상했다. 




전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친절하게 나레이션 같은 단 한 마디의 대사로 전달한다.



왕이 있어야 백성이 있는 것이 아니고 백성이 있어야 왕이 있는 것이지... 


헌법 제2조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에 나온다."라는 조선시대 판으로 잘 전달했으나 딱 거기까지다. 


긴장감 제로인 스토리 전개 및 개연성이 떨어지는 연출, 그리고 뜬금포 웃음과 감동 코드로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았던 영화였다. 




다만 그래도 물괴보다는 볼 만 하다는 것이 필자의 사견이다. 


그리고 서지혜, 이선빈, 한지은... 


매력 있는 여배우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일까! 


그리고 사극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장동건의 연기 정도가 창궐의 수확이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아이필프리티...유쾌했지만 현실은

|
728x90
반응형

외면보다는 내면의 자신감이 중요하다. 


아이필프리티...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 잘 알고 있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성형수술과 각종 뷰티 관련 방송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의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거나 아예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필프리티... 갑자기 자신의 외모가 완벽해졌다. 


그리고 그녀는 당당해졌다.  초긍정주의자가 되었다. 


마음이 변하니 모든 일이 순리대로 풀린다. 


평균 이하의 뚱뚱한 외모였지만 그 누구보다 그녀의 내면은 상위층이었다. 


이쁘다고 해서 다 그렇게 되진 않는다. 그렇다고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다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 듯 한 순간에 얻었던 외모로 그녀의 완벽했던 내면이 각성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지나쳤을까...


너무 큰 자신감이 오만으로 비춰진다. 

어느새 특별한 상류층의 시각으로 친구의 순수한 모습에 반감과 예의없는 충고를 하게 되고 외모만을 가지고 평가한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외모만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했던 사람들로 인해 외모보다는 내 삶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해지며 적극적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준다. 




유쾌하다. 공감이 간다. 하지만 역시나 우린 화장을 하고 자신의 못난 모습을 보면 성형을 하고 싶어한다. 모르고 각성이 덜 된 자신보다는 쳐진 눈가가 더 신경이 쓰인다. 





과학이 더 발전되어 외모마저 바꿀 수 있는 시대에 살지 않는 우리는 결국은 사각에서 느껴지는 미적 만족감과 떨어질 수 없기에...왠지 공허한 메아리로 들린다. 


아이필프리티...


그래도 이런 감기약 정도는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영화 너의 결혼식...상처 받은 사람을 어디까지 감쌀 수 있을까

|
728x90
반응형

결혼식이라면 축복을 해줘야 하겠지만 


그 당사자가 과거 자산의 연인이었거나 부부였다면 남겨진 사람은 어떤 마음이 들까?




우리는 노래와 영화보다 더 많이 이런 경험을 한다. 


우리는 누군가와 사랑했고 이별을 경험했다면 헤어진 연인은 또 누군가를 사랑하고 결혼까지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다지 평정심을 잃지 않은 것은 너의 결혼식을 직접 들어야 하는 고통은 


너의 결혼식 속의 환승희는 상처가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구애하는 한 황우연은 그녀와의 손을 놓치 않는다. 


단지 영화에서는 코믹하게 그려진 황우연의 이면에는 얼마나 큰 고통이 있을까!


다가가면 다시 떠나가는 연인을 보면서 수많은 밤을 지새웠는지 너의 결혼식이라는 영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 불면의 밤을 지새워 쟁취한 사랑에게 단 한 순간 푸념을 했던 그에게 헤어짐과 청첩장은 너무 가혹하다.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교무실에서 최초 찰나의 3초는 분명 사랑이 시작하는 타이밍이었다면 단 한 순간도 우연은 그 타이밍을 놓친 적이 없었다. 

하물며 그에게 사랑스러운 연인이 있었지만...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과감하게 시계를 거꾸로 돌려서라도 타이밍을 맞춘다. 

 

잔인하게도 번번히 그 타이밍은 승희로 인해 무산되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봤다. 


과연 영혼에 큰 구멍이 난 연인을 상대편은 완전히 껴안을 수 있을까!?

깨지기 쉬운 유리잔을 조심스럽게 부여잡고 살아갈 수 있을까?


어쩌면 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둘의 헤어짐에서 이젠 더 이상 우연은 상처받지 않을테니까...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오컬트 무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영화 유전

|
728x90
반응형

나는 개인적으로 오컬트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오컬트 무비(Occult Movie)'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영화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곡성, 곤지암, 엑소시즘 같은 영화들이 그것이다. 





영화 유전은 가장 편안하고 평화로워야 할 가족 간의 오컬트를 그려 더욱더 공포심을 자아낸다. 


그리고 연기자들의 미친 연기로 몰입감을 더한다. 




엄마 애니 역을 했던 여배우는 어디서 많이 본 듯 했는데 예전에 식스 센스에 나온 인상 깊었던 연기를 펼쳤던 토니 콜렛이라는 여배우라는 것을 알았다. 


그 당시에 꼬마와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진짜 연기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영화 유전에서도 매소드 연기를 보여준다. 


오컬트 무비이지만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이 영화의 짜임새 있는 연출과 연기자들의 연기이다. 


그리고 오컬트 무비의 정석인 천장 타기와 공중부양은 전혀 식상하지 않고 새로운 공포로 다가온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감정은 공포답답함이었다. 


공포는 오컬트 무비의 대명사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겠지만 답답함은 어쩔 수 없이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 때문이었다.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파닥거려도 결국은 탈출할 수 없이 그들이 만들어 놓은 숙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 상황에 가족간의 불신이 합쳐져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가슴을 옥죄는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물론 그 답답함도 공포의 한 장치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은 과히 충격적이다. 


VOD로 볼 만하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영화 물괴는 정말 망작

|
728x90
반응형

예매율이 1위는 서치, 2위는 물괴이다.

공교롭게도 둘 다 영화 제목이 두 자다.

 

하지만 두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은

서치는 새롭고 손에 땀을 쥐게 한 보기 드문 수작이었다고 하면

물괴는 정말 돈 뿐만 아니라 시간마저 아깝게 한 망작이다.

 

 

 

첫째, 스토리가 일관성이 없고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첫번째, 역병이 왕권을 흔들기 위한 영의정의 묘책이라는 시나리오로 갔다면 일관성 있게 가야지 갑자기 역병으로 죽은 시체를 먹어서 물괴가 된 시나리오 설정은 객을 무시하는 처사다.

물괴는 적어도 영의정이 만든 사기가 되어야 하는 설정으로 갔어야 한다.

역병이 영의정이 거짓으로 만든 술책이었다면 역병에 걸린 시체를 먹고 물괴가 된 설정은 전혀 이야기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둘째, 개인적으로 혜리와 최우식의 연기를 좋아하지만 사극은 조금 버거워 보인다.

 

셋째, 전혀 재미가 없는 유머코드... 김인권을 활용하려고 했다면 적어도 조선명탐정의 '오달수' 급으로 활용을 했어야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넷재, 지리한 엔딩... 왜 엔딩을 지리하게 끄는거쟈!? 김명민이 탈출에 성공한 것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고....

 

 

 

종합하면 이 영화는 올해 내가 영화관에서 본 인랑 수준의 망작 중에 망작이다.


예매율 2위에 속지 말기를 바란다.

 

 

 

참 영화 물괴의 특수분장 팀은 수고했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노팅힐...90년대의 감성이 지금도 좋다

|
728x90
반응형

실로 오랜만에  OCN에서 노팅힐을 보았다. 


이 영화를 처음 개봉한 것이 1999년이다. 


 이제 20년 쯤 되는 고전 영화의 느낌은 세월의 흐름 속에 나이 든 휴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모습으로 이 영화의 오래됨을 가늠해 볼 뿐이다. 


본 영화라도 잠시라도 흘러나오면 집중해서 끝까지 보게 되는 마력이 있는 영화가 노팅힐이다. 




왜 이 영화에게 끌렸을까!?


어쩌면 남자 신데렐라 같은 이야기에 대한 대리만족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이 영화는 어찌 보면 남녀의 로맨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커의 친구들과 우정, 그리고 괴짜 손님, 다소 덜 떨어져 보이는 점원, 그리고 동거하는 친구까지 곳곳에 유머코드도 숨겨져 있다. 


그리고 대커의 마음이 그대로 투영되어 세번째의 버림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이 될 것이라고 조마조마했는데  

해피엔딩으로 이어진 엔딩에 줄리아 로버츠 만큼 환하게 웃게 만든 영화였다. 


그리고 엔딩곡에 흘러나오는 'She'로 마무리되는 엔딩크레딧은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누구나 큰 행운을 꿈꾼다. 


재물을 얻는 행운보다 더 값진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사랑을 하는 사람에게는 약자이다. 


세계적인 여자배우도 사랑 앞에서는 평등하다. 


"난 그저 사랑해 달라고 원하는 한 남자 앞에 있는 여자일 뿐이예요!" 



지금의 두 배우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까!?


휴그랜트, 줄리아 로버츠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과거 안타 스콧(줄리아 로버츠 역)의 삶에 가까웠다. 


어쩌면 대스타의 순수한 사랑은 영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일까?


영화라서 더 좋았다. 


그리고 그 시절 휴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좋았다. 




서점 안에서 그림을 선물하며 이야기하던 안나 스콧의 눈빛과 이마에 두 줄의 선명한 핏줄과 상기된 얼굴로 이것이 연기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던 로버츠의 연기, 


그리고 처진 눈에 해맑은 미소와 특유의 친근함을 표현한 휴그랜트는 노팅힐과 함께 영원할 듯 하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영화 공작...어디까지가 팩트인가!?

|
728x90
반응형

영화 공작! 


공작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미리 일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영화에서는 최근 이슈가 된 핵개발에 관련된 정보를 알기 위해서 대북사업으로 실체를 가린 채 북한 고위급에 접근하는 안기부 소속 대북공작원의 암호명 흑금성의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서 지금의 적폐라 불리우는 세력(공작을 덮으려는 실체)에 버림 받고  오히려 북한 고위급 인사에 의해 목숨을 구하는 부분이 나온다. 




어디까지가 팩트이고 어디까지가 영화인가?


최근 흑금성이란 암호명으로 활동했던 영화의 주인공 박채서의 인터뷰에 의하면 영화의 상당부분는 실체와 가깝다. 


하지만 다른 것은 핵개발을 확인하기 위해서 접근한 것이 아니라 북한 수뇌부에 침투하는 것이었다. 영화에서는 침투하여 광고를 찍어 핵개발 시설을 탐지하는 것까지 나온다. 


그리고 안기부가 김대중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북한에 요구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사실과 다를 수 있다. 

그리고 북한 고위급 리명운 (이성민 역)의 도움으로  영화적 상상력으로 만든 것이다. 


이 부분에서 지극히 리명운 개인이 위험을 감수하고 도와 준 것이지만 

북한에 대한 전반적인 좋은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또한 리명운과 흑금성을 김정일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김정일이 설득되어 비교적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부분에서 북한의 최고권력자의 불통의 이미지가 희석될까 두려운 부분이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는 이러한 부분에서 관객들이 유의하며 봐야 할 것이 어디까지가 실화이가? 어디까지가 상상인가? 에 대한 부분이다. 


또한 영화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 보면 왜곡되거나 미화된 역사적 사실을 팩트로 받아들여 엉뚱한 여론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화를 모티브로 해서 더욱더 몰입을 할 수 있었지만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영화가 가지는 상상력에 대해서 인정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극중 리명운 역할을 한 이성민의 연기로 이 영화의 긴장감을 끌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미션임파서블 폴아웃을 본 후 인랑은 정말 안습

|
728x90
반응형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명작 시리즈 미션임파서블!


이번 작품도 대박이었다. 미션임파서블 풀아웃!


우리의 영원한 스타... 톰 크루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씬!


2시간 30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만큼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토리!


그리고 톰 형님의 감성적인 눈빛 연기까지 그야말로 시리즈 중 대작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탄탄한 스토리, 연기, 액션, 반전, 애절한 감성까지 다 어우러진 명작이다. 


하지만 거기에 비해서 인랑은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의 조합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다니...


배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 


액션, 스토리, 연기, 멜로까지 완전히 겉도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스타워즈 복장은 뭐야!?


보는 내내 답답했다. 


역시 보는 눈은 비슷하다. 



액션에 자신 없으면 그래도 조금 납득은 시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


물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본 후 인랑을 봐서 더욱 극명하게 비교되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두 영화를 고민하다가 인랑을 봤다면 무지 괴로웠을 것이다. 


둘 중에 하나만 봐야 한다면 무조건 미션이다. 


만약 두 번 볼 수 있다면 미션을 한 번 더 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톰 형님과 사이먼 페그 사진 그리고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슈퍼맨의 히어로 헨리 카빌! 




헨리 카빌은 슈퍼맨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오래 가자!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prev | 1 | 2 | 3 | next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