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에 해당되는 글 572건
- 2022.08.04 편도 1차선...차량 주차를 피하기 위한 자전거... 뒷 자동차의 적반하장
- 2022.07.28 일광-칠암-나사리-간절곶-좌광천 힐링 라이딩
- 2022.07.27 대구 반야월 연꽃단지...지금이 시즌!
- 2022.07.21 문경약돌돼지 참나무장작구이...
- 2022.07.21 문경새제 트레킹 1관문~3관문에 만났던 풍경
- 2022.07.18 대구 무침회... 똘똘이식당... 무색한 원조의 품격
- 2022.07.18 대연동 '행복한 오리'... 싸고 맛나고...
- 2022.07.12 자전거 브레이크 캘리퍼 정렬 도구....
- 2022.07.12 밀양 자연 숲속카페... "더미량"
- 2022.07.12 밀양식당....고가식당... 다슬기비빔밥
자전거 타다가 너무 어이가 없는 경우를 당했다.
나와 같이 너무나 무지하고 몰상식한 운전자를 만나서
혹시나 시시비비의 문제가 생긴다면 이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 사건이다.
필자는 귀가하기 위해 편도 1차선 / 왕복 2차선을 달리고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주택가의 이면도로라 보면 된다.
자전거는 엄연히 '차량'으로 보기 때문에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다.
다만 차도 맨오른쪽 가장자리로 달려야 한다.
인도를 달릴 수는 없다. 인도를 가려면 자전거에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간혹 텅빈 인도를 두고 위험한 차도로 가는 자전거를 보게 되는데 이것이 적법한 라이딩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필자의 자전거 앞에 주차된 차량이 있어서 최대한 서행하여 주차된 차량을 피해서 달렸다.
하지만 갑자기 뒷차가 경적을 날카롭게 "빵~" 울리면서 거의 나의 자전거와 부딪힐 정도로 위협운전을 하였다.
깜짝 놀라 당황했던 필자 앞에서 더 당황스러운 일이 잠시 후 벌어졌다.
거의 부딪힐 정도로 달렸던 차량은 앞서 달리다가 정차를 하더니 자전거를 타고 오는 필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그 앞에서 멈췄다.
다짜고차 뒷차 운전자는 한소리를 한다. 30대 전의 젊은 운전자였다.
"자전거가 차도로 오면 어떻게 합니까?"
너무나 무식한 소리다. 자전거는 차도로 가야한다. 오히려 인도로 갈 수 없다.
그리고 필자의 자전거는 정차된 차량을 피해서 달렸지만 최대한 차선 가장자리를 유지하면서 서행했다.
그렇다면 뒤에서 오는 차량은 서행하여 자전거를 보내고 갔어야 하는 것이 맞았다.
무리하게 자전거를 추월하기 위해서 중앙선을 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바로 뒤에서 날카롭게 경적을 울리며 하마터면 필자의 자전거와 부딪힐 뻔 했다.
그렇다면 명백하게 자동차 운전자가 잘못한 것이다.
적반하장으로 필자에게 따지려고 차량마저 세우고 자신이 피해자인양 필자를 몰아부쳤다.
어이가 없었다.
내가 그 운전자에게 이 도로에도 자전거가 운전할 수 있다고 말하자 갑자가 필자가 헬멧을 안 쓴 것으로 딴지를 건다.
필자가 헬멧을 안 쓴 것은 잘못한 것이지만 본질과 다른 이야기를 하며 또다시 필자에게 화를 냈다.
또한 자전거의 헬멧 착용은 권고사항이지 법상 과태료 대상도 아니다.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자전거는 엄연한 교통 약자이다. 차 대 자전거가 사고를 나면 엄연히 그 피해의 양상은 자전거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설량 과실비율이 같더라도 차량에게 법은 더 책임을 묻는다.
물론 자전거 또한 자동차 흐름에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도록 차선 오른쪽 가장자리로 되도록 운전해야 한다.
한때 이슈가 되었던 경적소리에 놀라 1분 이상 길막을 했던 사진 속의 아저씨처럼 운전해선 안된다.
"알겠으니 그냥 가시죠."
그렇게 말하고 위협적으로 운전했던 뒷차 젊은 운전자를 보냈다.
더이상 이야기를 섞어봤자 이해할 것 같지도 않고 큰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후 짜증 나는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사고가 안 나서 다행이지만...적어도 시시비비를 제대로 이해시켜야 했었는데....
아마도 그 젊은 운전자는 더 큰 수업료로 이 사실을 깨달게 되려나...
자동차 운전자들은 교통약자인 자전거에 대한 더 큰 배려가 필요하다.
자전거 또한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로 달릴 수 있다. 인도로 달리는 것이 위법이다.
그리고 편도 1차선이라면 자전거에 대한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물론 자전거 라이더 또한 1차선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운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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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이딩 코스!
일광 - 칠암 - 나사리를 거쳐 간절곶...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좌광천 자전거길...
나만의 힐링 라이딩코스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바다뷰가 이쁜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해도 좋겠다.
승용차 사이에 나의 자전거가 더 눈에 띄고 멋지다.
바다소리...바다내음...숲내음이 뒤섞인다.
이건 구름이 이뻐서 자전거를 멈추고 찍었다. 사진보다 더 나은데...
소형 선박들...
간절곶에 도착!
여긴 간절곶의 가장자리 작은 숲이 있는 곳~
바위섬의 낚시꾼~ 어떻게 저기로 내려갔지 한참 연구했다.
간절곶 명물 왕호떡 가게는 사람이 많아서 패쓔~~~
대신에 국화빵/냉커피 포터차량이 있었는데.. 이것도 패쑤~~
나사리를 향하는 길~
나사리는 수영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아쉽게 비키니는 없었다.
그리고 좌광천 라이딩을 하기 앞서 보급처...이마트24...
딸기우유, 닭다리2개, 삼각김밥으로 보급 완료!
본격적인 좌광천 라이딩~~
지나가면서 들꽃도 남겨본다.
한참을 달리니 어느새 60킬로 정도 탔나보다. 날도 어둑어둑해졌다.
일광역까지는 가는 것을 단념하고 좌천역에서 귀가~
참으로 힐링되는 나만의 자전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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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대구 반야월 연꽃단지 인근의 터널이다.
구도심의 자연 친화적인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반야월 연꽃단지는 이제는 대구의 명물이 되었다.
연꽃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2미터가 높는 장대 줄기 사이에 더 높이 달린 연꽃은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7월 중순 ~ 8월 중순까지가 대구 반야월 연꽃 구경을 하는 시즌이라고 한다.
아마도 지금 가면 끝없이 펼쳐진 연꽃을 만날 수 있겠다.
대구 반야월 연꽃단지...
단지 연꽃만 있는 것이 아니다.
편안한 산책로~ 천천히 흘러가는 구름~ 산들바람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연꽃단지 산책로... A~D코스.... 총거리 13킬로...3시간의 힐링 산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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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반드시 먹어야봐야 할 돼지고기...
문경약돌돼지... 문경에 있는 약돌을 갈아서 사료로 먹인 돼지...
그날 찾은 곳은 '문경약돌돼지 참나무장작구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식당이었다.
밑반찬도 식당사장님이 직접 재배한 식자재...
특히 직접 담은 된장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가지고추도 독특!
알감자는 한입에 감자가 가득~
초벌을 해서 금방 익혀서 먹을 수 있다. 사장님 자르는 것은 도와주셨다.
이것이 사장님이 자랑하는 직접 재배하는 가지고추...ㅎㅎ
참소주를 마셨던 것 같다. 왠지 문경약돌돼지만큼 평소 마시지 않는 소주를 마시고 싶었나보다.
식당에 은은한 조명이 켜졌다.
문경약돌돼지 참나무장작구이를 나와서....주위를 둘러보았다.
입 안에 도는 소주향이 좋았다.
갑자기 흡연욕구가 생겼다. 금연 1달...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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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제 트레킹 1관문에서 3관문까지...천천히 걸었다.
특히 3관문에서 회귀할 때는 맨발로 천천히 걸었다.
발바닥은 기분좋게 따끔거렸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 하다.
그리고 중간에 만났던 문경새제의 풍경은 한동안 계속 생각날 듯 하다.
문경에 가길 참 잘했다.
무지 힐링이 되는 천천히 걷기.. 그리고 천연 자연으로부터 위로받았던 하루~
사진을 보며 다시 되새길 수 있을까...
요즘은 기억이라는 것에 별로 자신이 없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은 곧 망각으로 사라진다.
어쩌면 망각하기 때문에 다시 찾게 되려나...
문경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기억해도 다시 찾아갈 것 같은 장소지만...
맑고 투명했다. 숲도 계곡도...만나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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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0
대구 무침회의 원조라고 불리는 똘똘이식당에 방문했다.
무침회 전문점이 즐비한 곳이다.
대구는 '닭똥집골목', '막창골목' 등.... 유사한 전문점이 집재된 곳이 많다.
똘똘이식당도 무침회 골목 중에 한 곳이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음식점은 맛이 있거나 가격이 싸거나 독특하거나....... 다 이유가 있다.
똘똘이식당은 맛과 가격.... 두 마리 토기를 다 잡은 곳이기에... 1980년 이후부터 사랑을 받을만 한 대구 무침회의 원조격이다.
맛났다.
오징어 무침회... 보통 오징어는 찾기 힘들고 야채만 가득한데.... 똘똘이식당은 달랐다.
싸고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옥에 티라면 티랄까...
오징어 무침회 대자 20,000 원 / 납작만두 3,000 원 / 맥주 1병 4,000 원....
도합 27,000 원... 하지만 점원은 30,000 원이라고 부르고 무심코 난 카드를 내밀었다.
한참 달려서 귀가할 때쯤....보니.... 3,000원이 더 계산된 것을 확인!
점원의 실수였을까?? 하지만 아무리 조합을 해도 3,000 원을 더 부를 수 없는 조합인데....
솔직히 잘 먹고 빈정 상했다.
따져 묻지 못한 것도 아쉽고... 여튼 복잡한 심경~
큰 돈이 아니다. 결코 3,000 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똘똘이식당.... 실수였다면 계산할 때 조금더 신경을 쓰길 바라며.... 아울러 손님도 자기가 먹은 것을 계산해서 제대로 정산하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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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찾아간 대연동 오리고기집이다.
대연동 못골역에서 가깝다.
2인 이상의 점심특선이 있다.
오리불고기 / 생오리 / 훈제오리....
역시나 소금구이로 먹는 생오리가 맛있으면 다른 것은 다 맛있다.
실망시키지 않는다. 무지 신선해 보이는 생 오리고기...
결국 너무 맛있어서 반마리 추가!!
배터지게 먹었다. 대연동 행복한 오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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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보면 가장 마모가 많이 되거나 교체가 필요한 부품, 소모품이라고 하면....
체인, 브레이크패드, 스프라켓 제일 바깥쪽에 있는 톱니, 타이어 및 타이어 튜브...
이것만 셀프정비만 되어도 거의 자전거 정비에 들어가는 돈을 아낄 수 있다.
자전거를 오래 타다보면 앞서 자전거 브레이크패드를 교체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 유용한 도구가 있다.
캘리퍼 정렬 도구이다.
개인적으로 superB TB-BR10이란 틀이다.
길이 5센미터에 불과한 이 도구는 캘리퍼에 있는 브레이크패드와 브레이크디스크의 간극을 확보해 주어
패드 교체 이후 패드가 디스트에 협착하는 불상사를 방지해 준다.
아래 그림과 같이 디스크에 끼운 뒤에 캘리퍼에 이동시킨 후 브레이크패드와 로드 사이의 간극을 확보하면 된다.
가격은 7,000 원 정도 .....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는 분들은 유용한 도구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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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했지만 다시 가고 싶은 카페이기도 하다.
대구 카페스톤처럼...
더미량
숲속에 갇힌 듯 숨겨진 카페... 더미량을 가기 위해서는 한참 논을 스쳐지나가야 한다.
그만큼 자연 안에 비밀스럽게 자리잡은 곳인
더미량
하지만 카페 입구
통유리로 오픈되어 있어 밀양의 자연의 싱그러움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마치 공장 구조물 같은 이 곳에서 어떻게 이런 근사한 카페를 지을 생각을 했을까!?
사장님의 호기가 더미량을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금커'를 한 누이만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어머니, 자형과 나는 시원한 아아 한 잔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눴다.
내 가족에 대한 추억으로 더 특별한 카페...
더미량... 다음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꼭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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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출발했지만 즐거웠던 밀양 가족나들이...
가족...
존재만으로...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만해진다.
구불구불 방황하며 살아가는 인생길에서 뒤돌아보면 격려해주고 웃어주는 사람들이 가족이다.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부산을 벗어나서 건강한 식사 한 끼 할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영남루를 가기 전에 들렸던 밀양에서 대기 없이 점심 먹기 힘든....
고가식당이다.
특히 인기있는 다슬기비빔밥과 다슬기탕...
특히 들깨가 많이 들어갔는지 질감있는 다슬기탕이 맛났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고가에 전신줄이 지나간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하늘이 바뀌고 다시 바뀐다.
인기메뉴가 메뉴의 전부일 듯 하다...
여기 메인은 다슬기 / 청국장 / 고등어....
자형이 좋아할만한 구지뽕 막걸리를 한 병 주문했다.
병이 앙징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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