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신동화 행정사의 감성토크

서면에 자주 밥을 먹는데 이 식당은 처음이다. 

이름하여 

정가네 남도밥상 

월~토까지 점심특선의 메뉴가 바뀌니 고민할 필요없이 가게 되는 서면맛집~

교대에는 이런 식당이 없는지... 아쉽아쉽~ 

오늘은 시락국과 꼬막 한 접시 그리고 꼬막을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그릇~

1인분 8,000 원이라면 꽤 괜찮은 점심특선 구색이다. 

손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오히려 가격을 내린 착한 가게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내일 메뉴도 땡긴다. 

지인은 제육볶음이 많있다고 하는데.... 점심메뉴 선택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꽤 안성맞춤인 서면맛집이다. 

반드시 화요일은 한 번 더 가야겠다. 금요일도 괜찮을 듯 싶고...그래 제육볶음 먹으러 목요일도 한 번 가는 걸로 ^^

여기는 서면맛집...정가네남도밥상!

참 근사한 곳이 많다. 팔공산, 경산계곡....

살면서 다녀야 할 곳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도 많다. 

팔공산 인근에 식당이 꽤 많지만 경산 계곡을 발 아래에 둔 명당폭포식당에 가보았다. 

두툼한 고기가 5인분에는 조금 모자랐지만 함께 구워먹었던 묵은지 덕분에 용서(?)가 되었다. 

고기는 무지 맛났다.

검게 그을려진 얼굴에 투박한 인심이 느껴지는 매니저분이 한 상 고기를 들고 나온다. 

계곡식당이 그러하듯이 여기도 자릿세 개념인지...무조건 5인분을 주문해야 한다. 

아쉬운 대목이다. 5인분인데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관광지라서 감수하기에는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고기는 두툼하니 식감도 좋고 맛이 있었다. 꽤 대식구가 이동하면 고깃값은 조금 들 듯 싶다. 

팔공산 맛집인지 단골이 꽤 있다.  

하지만 명당폭포식당을 만들어주는 것은 역시나 자연이다. 

식도락을 즐기며 계곡 폭포의 물소리에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명당폭포식당이다.  

담에 갈 때는 경산계곡에 몸을 담근 후 팔공산 맛집을 탐방하고 싶다. 

명당폭포식당... 자연과 가까운 맛집이다.

버스와 택시기사는 버스기사자격증 / 택시기가자격증이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근거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근거한다. 

이와 달리 트럭 등 화물차 기사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버스/택시기사가 음주운전을 했을 때와 화물차기사가 음주운전을 했을 때는 동일한 부분이 있지만 차이점도 존재한다. 

먼저,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가 취소되었을 때는 버스/택시이든지 화물차이든....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면 향후 5년 동안 버스/택시/화물차 운전 불가하다. 

다만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되면 어떻게 될까?

과거 버스/택시와 화물차 기사의 경우에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되면 다행스럽게도 종사자격증, 다시말해 버스기사자격증, 택시기사자격증, 화물기사자격증은 살릴 수 있었다. 

2022. 1. 28.이후부터는 음주운전의 정지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택시/버스기사님이 음주운전을 하여 0.03이상 0.08% 미만의 정지처분을 받더라도 버스/택시자격증을 3년 동안 박탈된다. 물론 취소가 되면 5년 동안 박탈된다. 

하지만 화물차 기사님의 경우에는 정지처분을 받더라도 화물기사자격증, 다시말해 화물운송종사자격증은 유지된다. 

분명한 것은 버스/택시이든지, 화물차기사님이든지 정지로 변경이 되어야 그나마 큰 손해를 막을 수 있다. 

음주운전으로 생업을 포기할 기로에 서 있는 버스기사, 택시기사, 화물차기사님은 

음주운전 구제 방안에 대해서 본 행정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 

베트남인들이 모여서 먹는 부산 덕포동에 쌀국수전문점이 있다. 

덕포동은 베트남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식당도 현지 느낌이 난다. 

사장님도 베트남인이라 한다.  

쌀국수 전문점 '옌닌'

옌닌 쌀국수 내부도 베트남 느낌이 물씬~

여기저기 베트남어가 들린다. 베트남 현지 식당에서 먹는 듯 하다. 

맛은 일반 퓨전 베트남쌀국수보다 현지 느낌이 가깝다. 

맛은 음.... 10점 만점에 8점 정도!

라이딩을 마친 후 이회장의 추천으로 가게 된 거제시장 공만치킨...

거제시장의 통닭골목에서 먹으려고 하였으나 공만치킨이 영한 친구들에게 핫플이라나...

오늘 고생한 자전거는 잠시 난간에서 쉬게 하고... 호프 2잔씩 마시고 알딸딸....

공만치킨 오징어와 함께 있는 치킨은 별미!

그리 맵지도 않고 오징어튀김도 몇 개 섞여 있어 먹는 재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ㅎㅎ

결국 둘이 알딸딸해져서 각자 집으로 음주라이딩!

음주자전거는 과태료 3만원... 수치는 안 나올 듯 하지만...담부터 주의하는 걸로...

부산교대 우체국을 들렸다가 교대 후문에 위치한 할매곰탕 한그릇이 생각나서 가게 된 곳!

요즘에는 한 끼 식사에도 애정을 듬뿍 넣어보려고 이곳저곳 맛집에 가보려고 하는 중이다. 

할매곰탕은 과거 안기수가 힘든 나의 어깨를 두들기며 점심 한 끼를 사준 곳이기도 하여 각별하다. 

곰탕, 꼬리탕, 도가니탕... 국밥마니아들이 좋아할만한 구성~

벌써 거나하게 낮술 한 잔 하고 있는 실버고객들이 눈에 띈다. 

돼지국밥보다는 담백하고... 고기도 조금 다른 듯 하다. 

부산교대 할매곰탕...

이열치열... 부산교대 원조 할매곰탕...뜨거운 국물 한 그릇으로 몸이 노곤노곤~

대구 평화시장에는 닭똥집골목이란 곳이 있다. 

일반적으로 재래시장에는 오래된 치킨집 한두 개 정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처럼 닭통집을 테마로 식당이 즐비하게 들어선 곳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재래시장 내 술집이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다.

대자를 시켜도 12,000 원을 넘지 않는다. 

애시당초 닭똥집은 저렴한 안주로 치킨을 시키면 가끔 서비스로 나오기도 하는 사이드메뉴였다.  

둘이서 대자 먹으면 충분하다. 식감 좋은 닭똥집이 가득이다. 

닭똥집을 뒤로 하고 향한 곳은 팔공산 인근 카페 디어밸리! 

커다란 파라솔의 야외 테이블... 잔디와 시원스러운 나무...

여기가 카페인지 숲 속 한 가운데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연 친화적인 카페이다. 

낮에는 시원한 녹음을... 밤에는 조명...

감각적인 카페...

디어밸리

돌아가는 길... 팔공산을 형상화한 조형물! 

대구사투리가 이렇게 좋았나...

때론 특정한 것으로 인해 일반적인 것이 변한다.

어린왕자에 나오던 여우처럼...

대구에 대한 추억이 없던 나...

이젠 대구에 대한 추억이 있다. 

여긴 대구카페 "곳스테이"

흡사 모텔에 들어간 듯 했다. 숙박시설(여관)을 카페로 개조했단다. 

1985에 오픈했던 여관이었구나....!

카페 분위기가 독특하다. 테이블마다 각각 다른 컨셉의 분위기가 물씬 흘러나온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실내 공간 / 실외 공간이 다 만족스럽다. 

하늘거리는 하얀 천 사이에 까르르 웃음소리가 들린다. 나도 따라 웃는다. 

여긴 대구카페 "곳스테이"

팔공산케이블카....

순식간에 팔공산의 아름다움을 7~8분만에 머릿속에 각인시킨다. 

짧지만 강렬했다. 

부산의 금정산보다 높은 해발 820미터에 두고 유유히 사라져버리는 케이블카를 뒤로 하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고소한 음식냄새가 진동한다. 

파전, 들깨칼국수... 

두툼하지 않지만 팔공산에서 먹는 것만으로 충분히 맛있었던 파전!

그리고 눈까지 즐거웠던 플라잉메밀...

역시나 시원한 냉모밀이 이 계절과 잘 어울린다. 

마치 마술을 보는 듯한 떠있는 젓가락....

메밀 아래 지지대가 있는 건 안비밀~^^

"지극하면 이루어진다"

소원...

그저 나와 내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이 탈없이 웃으며 살아가는 것~

팔공산케이블카를 타고 팔공산과 이어지는 병풍 같은 산맥을 바라보며 심호흡을 했다. 

빚 진 느낌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길이 못내 아쉬워 그저 바라봤다. 고맙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대구하면 뭐니뭐니 해도 막창!

막창은 원통 모양으로 둥근 것이 있고 납작한 것이 있는데...

육가공하는 친구의 말로는 납작한 것이 국산이고 품질이 더 좋다고 한다. 

동대구역에서 가까운 동촌유원지에 위치한 도둑막창!

석쇠에 지글지글... 구워진 막창에 참이슬 한 잔! 

다음날 대구 팔공산 소문난 숲속카페 카페 방문!

행정구역상 카페스톤은 경북 군위군이라....엄밀히 말하면 대구는 아니다. 

하지만 대구시민이 많이 찾는 카페이다. 

카페스톤

숲속에 이런 멋진 카페가 있다. 

자주 가게 될 듯한 대구... 구석구석 재미난 공간을 발견하는 재미가 앞으로 솔솔할 듯 하다. 

다음에는 좋은 에세이 하나 들고 여기서 힐링하는 것으로 ^^

팔공산에 위치한 카페스톤은 넓직한 숲속 도서관 같은 느낌이다. 

카페스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메뉴도 '돌커피', '돌소금' 등 특이한 커피를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터...

뭐니뭐니해도 카페스톤에서 바라보는 숲은 힐링 그 자체였다. 

친해지자구~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