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네 방울/하루 감성'에 해당되는 글 345건

  1. 2019.04.30 4기 치질수술 후기... 수술 후 통증의 힘든 시간은 지나고! 28
  2. 2019.04.24 휴대용 비데... 왜 지금까지 몰랐을꼬
  3. 2019.04.05 실내정화식물 묘목은 네오플라워에서 구입!
  4. 2019.03.30 사직1동 삼익아파트 '벚꽃길 한마음 축제'... 부산 숨은 벚꽃 명소
  5. 2019.03.29 부산의료원 장례식장의 야간 벚꽃
  6. 2019.03.25 진해 맛집... 30년 전통 잔치국수
  7. 2019.03.23 사직야구장 벚꽃... 참 좋은 길
  8. 2019.03.16 사직동 맛집....바우네 나주곰탕... 6000원의 든든함
  9. 2019.03.04 1588-3900 배칠수꽃배달... 빠른 배송, 큰 만족
  10. 2019.02.23 당감동 맛집 공감식당... 가성비 굿
728x90
반응형

4기 치질수술 후기... 수술 후 통증의 힘든 시간은 지나고!

|
728x90
반응형

치질 수술을 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치질 수술 후 상처가 아물 때까지가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된다.

아마도 필자와 같이 짧은 시간 수술을 받고 이틀 동안 병원에서 무통주사를 꽂고 있다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지 모른다.

 

나도 그랬으니까...ㅠ

나의 치칠은 아마도 중증에 속했을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항문통, 복통, 회음부통을 함께 겪었으니까... 하지만 다시 콘디션이 회복하면 귀신 같이 불편함을 몰랐으니까 번번히 수술 타이밍을 늦추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래간다. 그래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치질 전문 병원에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로 수술을 권한다.

솔직히 치질로 힘든 사람이 제 발로 병원을 찾을 정도면 거진 수술을 권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필자의 경우는 내치핵, 외치핵으로 항문의 안팎이 부어 있는 4기...말기에 해당한다.

 

말기 암이 아니라 자위하며 나는 첫 진료 이후 대장내시경, 항문초음파 그리고 수술 날짜까지 1주일 안에 잡았다.

왠지 시간이 지체되면 다시 수술할 마음이 사라질까 봐 걱정스러웠던 것도 한몫했던 것 같다.

수술 당일

 

척추로 마취주사를 놓더니 어느새 수술이 시작되었다. 수술시간은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하지만 체감은 1시간 정도의 느낌이었을까... 뭔가 항문을 자르고 꿰매는 것 같은 느낌은 있었으나 역시나 통증은 없었다. 마지막에 항문을 잡아당겼는지 아랫배가 조금 당기는 느낌이 들고나서야 수술은 끝났다.

1, 2기 경도 치질 수술 선배들의 경험담을 읽어보니 5~10분 내외로 짧은 수술이라고 했지만 나는 역시나 말기 환자라서 시간이 2배 이상 길었고 수술 이후 회복실에서 한참을 있었던 것 같다.

나는 회복실에서 너무나 평온하게 코를 골면서 잤던 것 같다. 마취로 인해 고통은 전혀 느낄 수 없었고 수술이 끝났다는 안도감에 긴장이 일시에 풀렸는지 그대로 뻗었다.

솔직히 수술을 받고 난 느낌은 '에게 이거 별 것 아니네!' 였다.

짧은 수술 시간과 마취가 6시간 이상 지속되었으니 입원실로 이동하고나서도 전혀 고통스럽지 않았다.

그대로 6시간을 베개 없이 누워있다가 저녁으로 죽을 꽤 많이 먹었다. 배변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수술 2일째

새벽에 입원실에 간호사가 왔다. 아직 어둑어둑한 시간에 항문에 박혀있는 거즈를 빼주었다. 변이 쑥 빠지는 듯이 길고 묵직한 것이 빠지는 느낌이었다. 무통주사를 달아서 그런지 수술 2일째도 견딜만 하다.

단지 화장실 가려고 걸을 때 조금씩 항문이 당기는 느낌과 뜨거워지는 열감을 느꼈지만 견딜만 했다.

1일 1변을 실천했는데 이 날은 변을 보지 못했다. 처음으로 좌욕을 했다. 할 만했다.

 

수술 3일째

 

아직 변을 보지 못했지만 퇴원하기로 결심했다. 무통주사를 뽑고 귀가하여 변을 봤다. 시원하지 못했지만 그리 힘들지 않았다. 정말 다 나은 것 같았다. 그리고 무슨 용기인 지 30분 정도 산책도 했다.

하지만 난 그때까지 앞으로 나에게 벌어질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다. 이 날 저녁에 첨으로 심한 고통이 찾아왔다.

그때까지 내가 생생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제서야 무통주사의 남은 약효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수시로 항문이 아파왔다. 식은땀이 흘렀다. 솔직히 이 날 바로 다시 입원하고 싶었다. 치질수술을 너무 얕봤다. 그제서야 부리나케 치질 수술 이후의 후기를 읽어봤다. 이렇게 쓰여있었다.

"수술 3일부터 지옥을 맛보리라!", "제왕절개 없이 애 셋 낳았는데... 애 하나 더 낳으면 낳았지 치질수술은 더 이상 못하겠어요." "항문에서 식칼이 나오는 느낌이예요!"

무지했다. 산통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이보다 덜 하다면 난 항문을 통해 애라도 낳고 싶을 정도였다.   

수술 3일 ~ 7일째

 

난 자영업자다. 돈을 벌어야 한다. 솔직히 돈이고 뭐고 그냥 가만히 무통주사 맞고 침대에 누워만 있고 싶었다. 아니 다시 입원해서 진통제를 맞으며 그저 가만히 누워있고 싶었다.

불규칙적으로 항상 배변감이 온다. 느낌은 열차만큼 크고 길다란 것을 뽑아낸 듯 한데 실제 보면 콩만한 것이 나왔다.

이것을 빼내려고 난 이토록 아파했다. 기껏 이것을 배출하려고...눈물이 나려고 했다. 아니 진짜로 눈물이 났다.

콩이 나올 때마다 콩보다 더 큰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른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헛소리도 나온다.

여하튼 한 덩어리의 응가를 보기 위해 나는 그렇게 울어야 했다.

 

수술 7일부터 13일째

 

서서히 항문에 힘이 들어간다. 하지만 항문이 신경이 살아나자 완전히 새로운 고통이 시작된다. 전에는 항문에 힘을 줄 수 없었다면 이때부터는 항문에 수시로 힘이 들어간다. 항문이 수축할 때 아래부터 밀려오는 고통이 그대로 느껴진다.

하루에 그대는 항문에 힘을 몇 번 주는가!? 그대 세어 본 적이 있는가!?

치질수술 후 이때부터 내가 하루에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많이 힘을 주는 지 알게 된다.

우리는 생각보다 참 많이 똥꼬에 힘을 주고 산다.

선풍기 1,2,3단계처럼 들어가는 힘도 수시로 변한다.  항문 신경이 살아나면서 배변의 고통이 극도로 향해 간다.

좌욕을 하다가 지리는 것이 오히려 속편하다. 하지만 7일부터 13일로 향해갈 때마다 참 더디지만 조금씩 좋아진다.

 

수술 14일째...

 

2주간의 인고의 시간을 겪고나면 비로써 느끼는 평화! 차츰차츰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고 이때부터 갑자기 확 좋아진다. 항문에 가스가 나와도 덜 아프다. 배변시 통증이 급격히 줄어든다. 물론 안 아픈 것 아니다.

물론 항문에 여전히 거즈는 박고 있다. 하지만 현저히 이물질이 덜 하다. 낫고 있다. 할레루야~

4기 치질 수술 후 이 고통만 멈출 수 있다면 영혼마저 팔겠다고 생각했건만...이때부터 생각이 많아진다. 

고통에 밀려났던 소소한 인생의 고민거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살 만하다는 것이다.

 

수술 16일째...

오늘 세번째 외래진료에 난 담당 의사샘에게 도발을 했다. "선생님, 이제 술 마셔도 됩니까?"

하지만 샘은 일주일 후에 보자며 술은 아직 멀었다고 한다. 이 고통이 사라지면 평생 술을 끊어도 좋겠다고 했는데...

역시 인간은 간사하다. 아니 내가 간사하다.

치질 수술 후 이 밤 혼자서 병상을 지키며 통증과 씨름하고 있는 환우 여러분...그리고 치질 수술 후 아직 2주 이내에 고통과 몸부림 치고 있는 환우 여러분...!

지겹고 고통스럽겠지만... 역시나 시간은 간다. 2주가 지나면 상당히 편안하게 변을 볼 수 있고 방귀도 뽕뽕 뀔 수 있다.

견뎌야 한다. 솔직히 좌욕, 타이레놀 등 별 도움이 안 된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

 

그때까지 시간을 가지고 견뎌보자. 분명 2주가 지나면 쨍하고 해뜰 날이 온다.

4기 치질 수술 후 고통은 말도 없이 컸고 평생 이어질 것 같은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어느새 16일....

 

잔인한 4월이 끝나고 있다. 환우 동지 여러분 조금만 견디시라!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휴대용 비데... 왜 지금까지 몰랐을꼬

|
728x90
반응형

사무실에서 부쩍 응가를 볼 일이 많아지는 요즘! 출근 전 배변습관이 무너지고 있다. ㅠ

비데를 하고 깔끔한 뒷처리를 해야 하루가 평안한데 비데가 없는 사무실에서 용변을 보면 피가 날 정도로 닦아도 찜찜함을 없앨 수 없다. 

 

물티슈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이 답답함!!

 

정말 휴대용 비데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쇼핑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알게 되었다. 

 

하기야 이런 유용한 상품이 없을 수가 있나!

 

2만 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도 맘에 들고 외출 시 배변할 때 공포를 없앨 수 있다니 바로 구입해 보았다. 

 

내가 산 제품은 휴비딕.... 색상이 핑크가 아닌 다른 색상으로 하려고 했더니 이 색상의 재고가 많은 지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더라. 

 

 

수압 조절도 가능하다. 내가 사용해 보니 'L' 모드로 해도 거기 가까이만 하면 충분히 세척 효과가 난다. 

사실 불안했었다. 과연 이것이 내 출구를 맡길 수 있을까 하고...

 

 

연결하면 요정도 크기이긴 한데 평소 가지고 다닐 때는 포개서 다녀도 되니까 여성 핸드백에도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이다. 

 

 

이 부위가 휴대용 비데의 노즐 부분 사용할 때 이것을 뽑아서 조준을 하면 된다는....

 

 

사용 후 만족도는 높다. 깨끗하게 잘 세척된다. 뒷처리가 깔끔하니 하루가 깔끔하다. 

 

휴대용 비데... 이제서야 널 만나다니...!  잘 산 것 같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실내정화식물 묘목은 네오플라워에서 구입!

|
728x90
반응형

이맘때는 식물들의 생육환경이 무지 좋을 때라 어린 나무... 묘목을 구입한다. 

네오플라워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하는데 다른 업체보다 싸고 포장 상태도 좋아서 여기서 줄곧 구입했다. 

12,000원 이상 구입하면 배송비도 무료!

튼튼한 박스에 묘목이 흔들리지 않게 비닐과 종이, 실리콘 등으로 잘 고정되어 있다. 

 

이번에는 분갈이 할 흙까지 구입! 한 녀석도 죽이지 않고 키워볼 요량으로 구입했다. 

토양이 풍부한 흙인 듯 하다. 

 

묘목이라도 봄에는 생육환경이 좋아 딱 기르기 좋다. 이번에는 실내정화식물 중에서 조금 고급스러운 파키라도 2400원으로 구입했다.

 

확실히 묘목이라서 싸다.  

 

 

앙징스러운 크기의 파키라 형제! 자기 줄기보다 더 큰 잎을 이고 있어 조금 불쌍해 보인다.(?)

 

 

과거 여기서 구입한 관음죽은 잘 크고 있다. 어느새 1년을 함께 보낸 친구들!! 

 

실내정화식물 구입은 '네오플라워'에서 싸게 구입했다.

이 업체와 필자는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 ^^

 

봄맞이 실내정화식물 묘목을 구입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사직1동 삼익아파트 '벚꽃길 한마음 축제'... 부산 숨은 벚꽃 명소

|
728x90
반응형

어느새 벚꽃이 만개하는가 싶더니 화려함을 다한 벚꽃이 비처럼 흩날린다. 

1년을 참았다가 한순간 폭발하듯 아름다움을 뿜어대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사직1동 삼익아파트에는 유난히 큰 벚나무가 많다.

 

2019년 짧은 봄날을 담아보았다. 

재건축을 앞둔 오래된 아파트는 봄마다 분홍색 물결에 갇힌다. 

그 아름다움을 자축하고자 재작년부터 시작한 벚꽃길 한마음축제가 올해로 3회째다.

주민들의 연주, 작품전시, 도서교환, 먹거리장터, 벼룩시장 등 행사도 다채롭다.  

 

가만보니 옛날 아파트에 유난히 벚나무가 많았던 것 같다. 대신동 삼익아파트의 벚꽃도 화려하기 유명하다. 

 

조금만 더 매달려 있어주면 좋으련만... 습자지처럼 얇은 꽃잎은 버거운 모양이다. 

올해도 가는 벚꽃이 아쉽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부산의료원 장례식장의 야간 벚꽃

|
728x90
반응형

필자에게는 먼 친척 뻘 되지만 부모님과 자주 교류했던 '큰어머니'의 장례식장!

다행히 생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부산의료원에 병문안을 갔었다. 

 

회복이 되지 못하는 환자의 병문안 만큼 서로 고통스러운 것은 없다. 

내가 만약 그 환자의 입장이라면 죽음이 엄습해 온 나의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을 것 같다. 

 

"형님! 때가 되면 빛을 따라 가세요! 평안하게 가실꺼예요! 그리고 가다가 동화 아버지 만나면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어머니는 의식이 없는 큰어머니의 귓가에 이렇게 속삭이신다. 

순간 울컥해서 병실을 나왔지만 한참을 어머니는 큰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보고 계셨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예상대로 부고가 들려왔다. 

 

부산의료원 장례식장에는 완연한 봄을 알리는 벚꽃이 흐트러지게 피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두운 장례식장의 주위에는 그 자태가 참으로 아름다운 봄날의 벚꽃의 화려한 피어있다. 

 

죽음이 또 다른 시작이라면... 머진 숨과 함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봄햇살은 축복이었을까!

 어머니의 말씀이 나침반이 되어 빛을 따라 어느 하늘에서 정다운 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계실까!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진해 맛집... 30년 전통 잔치국수

|
728x90
반응형

우연히 만났던 식당이다. 


진해 맛집이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기에 소개! 


진해 조금 이른 벚꽃을 보러 갔다가 만난 잔치국수!


상호가 잔치국수이다. 





식당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지만 주위에 주차장이 2군데가 되어서 

주차 걱정이 없을 듯 하다. 


30년 전통 명품국수가 땋~~ 눈에 들어온다. 


잔치국수(물국수)와 비빔국수 한 그릇씩 주문! 



비주얼 좋고! 물냉, 비냉 / 짜장, 짬뽕 만큼 선택장애를 가져오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둘이 가니 고민을 덜었다. 



막걸리 한 잔 1,000원까지 주문!  


 

비빔국수의 소수는 매콤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 


잔치국수의 국물은 멸치 다신 물의 칼칼한 맛 플러스 깊은 맛(?)! 


여튼 맛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해 맛집이라고 할 만큼 좋았던 것이 면발이다. 


탱글탱글... 식감이 좋았다. 


필자처럼 벚꽃에 취해 길을 잃다가 이 집을 발견했다면 꼭 들러서 맛을 보기 바란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사직야구장 벚꽃... 참 좋은 길

|
728x90
반응형

매화, 목련이 더 자고 싶은 봄을 억지로 깨우는 듯한 느낌이라면 벛꽃은 이젠 진짜 잠에서 깬 완연한 봄을 만나는 듯 하다. 


사직야구장을 자전거를 걷다가 만났던 벚꽃이다. 


여기 벚꽃길도 나름 유명하다. 



아직은 반쯤 개화된 것 같지만 다음주쯤에는 모두 만개할 듯 하다. 


작년 이맘때도 젊은 연인들이 연방 스마트폰을 누르는 바람에 기분 좋게 길을 피해 다녔건만 이번 봄에는 와이프랑 그런 기분을 내 볼까나...ㅎ 



홈플에서 쇼핑하고 조용히 왕복해도 좋은 벛꽃길이 사직야구장 인근에 있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사직동 맛집....바우네 나주곰탕... 6000원의 든든함

|
728x90
반응형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집이다. 이 집의 존재는 신문과 함께 온 개업홍보 전단지를 통해서 알았다. 





최근 갈비탕, 곰탕 전문점이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봤는데 전단지를 보니 이런 글귀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한 번도 한 번도 이해관계에 의해서 맛집 포스팅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너무나 개인적인 평가라는 점을 밝혀둔다. 



진국 명품곰탕 국내최저가 정성 가득 한그릇 6,000원


예전에 갈비탕 전문점에 10000 원이 넘는 가격으로 한 그릇하고 실망한 전력이 있는 나로선 일단 호기심이 동했다. 




가격이 착하다. 


가격이 착하면 맛과 구성이 떨어지겠지라는 불안감이 엄습해 왔다.


사무실과 가까운 곳이라 일단 경험해 보기로 했다.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아 손님이 제법 있다. 


매장은 그리 넓지 않았다. 





매장 구성


나 같은 혼밥족을 위해서 2인용 테이블이 있어 마음이 편했다. 다만 테이블마다 소금, 후추, 소스 등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먹고 있는 도중에 불쑥 다른 손님이 이용하기에 신경이 쓰였다. 그리고 추가반찬통이 좁은 통로 한 구석에 설치되어 있어 한 사람이 이용하면 다른 손님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비스 


그리고 싼 가격 대신에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서 추가 반찬, 물은 셀프다. 

하지만 물 셀프에 대한 알림판이 없어서 그런지 먹고 나간 한 여자 손님이 항의하는 작은 소동도 있었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 엄마, 어린 아들 손님의 곰탕에 머리카락이 있었는지 항의가 있었다. 하지만 친절하게 교체를 하였다. 실수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사후대처가 중요하다. 그 친절함에 엄마는 일반 곰탕 대신 2,000 원 비싼 소머리곰탕으로 주문했다. 나름 흐뭇한 장면이었다. 


서비스에서 가장 큰 NG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하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써빙을 하는 아주머니들의 사적인 이야기를 너무 들려서 불편했다. 그리고 먹는 도중에 식기와 관련 테이블을 응대하는 것은 손님에게 있어서는 너무 큰 실례다. 이건 CS 교육을 통해서 분명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음식점에 맛만 좋으면 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맛집을 평가하는 가장 큰 부분이다. 오죽하면 소문난 음식점을 '맛집'이라고 했을까!

맛은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필자는 6,000원 짜리 '맑은나주곰탕'을 시켰는데 맑은 국물이라도 구수하고 올려진 고기도 빈약하지 않았다. 

보통 식자재를 아끼기 위해서 작은 뚝배기 그릇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바우네 나주곰탕'은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곰탕의 맛을 배가시키는 김치, 깍두기... 솔직히 국물이 별로라도 깍두기가 맛있으면 어느정도 용서된다. 


적당히 맛이 들어 시큼하고 아삭한 밑반찬이 곰탕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맛은 굿이다. 




가격


가격은 말할 것도 없이 굿이다. 6,000원 정식도 찾기 힘든 시기에 서민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박리다매... 아주 칭찬해!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사직동 맛집'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식당이 하나 생긴 듯 하다. 

다만 앞서 언급했던 매장 구성, 서비스 부분에서는 개선이 된다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사직동 맛집'이 될 것이다. 




70년 전통의 진한 곰탕국물 맛을 느끼실 분은 가 보기 바란다.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1588-3900 배칠수꽃배달... 빠른 배송, 큰 만족

|
728x90
반응형

가기 싫은 모임이 있다. 그것이 친한 사람들의 부모님 장례식장!


위로가 필요한 자리지만 '부고'라는 문자를 받으면 그 슬픔이 전해진다. 


그리고 찾아뵙기 전에 근조화환을 보내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경조사비가 많이 들어 난감할 때가 많다. 


여러 업체에 전화를 해 보니 가격과 화환의 모습도 각양각색이다. 


난감하다. 


갑자기 생각나서 39,000원 배칠수꽃배달이 생각나서 사이트에 들어가보았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 배송비까지 해서 49,000 원... 


처음에는 배송비 포함 39,000 원인 줄 알고 당황했지만 여느 꽃배달 업체에 비해서 2~4만 원 싸다.


그리고 주문과 결제가 이루어지면 3~4시간에 발송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따로 통화로 신청하면 되지만 인터넷으로 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장례식장에서 만났던 지인의 얼굴은 슬픔과 황망함으로 가득했다. 


그리고 뜻밖의 이야기를 했다. 


"갑자기 돌아가셔서 경황이 없는데 제일 먼저 도착한 선배의 근조화환이 힘이 되더라!"


하루 늦게 찾아간 나 대신 그 자리를 지켜 지인에 힘이 되어줬다고 하니 나 역시 뿌듯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에피소드...


함께 간 친구는 배칠수꽃배달이 아니라 거의 2배의 가격을 주고 근조화환을 주문했다고 한다.


하지만 둘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모자이크 처리된 화환이 89,000원, 바로 밑에 근조화환은 49,000 원이다. 







거의 두 배의 가격으로 화환을 주문했던 지인도 허탈해 한다. 






이래저래 화환을 보낼 일이 많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싼 것을 보내려니 격 떨어질 것 같아 고민했는데 

다음에는 안심하고 1588-3900 배칠수꽃배달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후배야~ 힘내라!"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당감동 맛집 공감식당... 가성비 굿

|
728x90
반응형
당감동 늦은 저녁을 하게 되었다.

술집이 아니라 식당을 찾다가 두리번거리다가 딱 내 시야에 잡힌 곳이 공감식당이다.

누가봐도 상호가 밥집이라 직행!

시간은 어느새 9시가 가까운 시간에 웨이팅이라니...ㅜ


그래도 최신 IT 덕분에 일일이 대기표 받고 기다리는 수고는 덜 수 있었다.

15분 기다린 후 입장!

생삼겹살 1인분 7000 원... 일단 가격이 착하다.


테이블도 깨끗하고 직원도 무지 인사성이 밝다. 쥔장이 알바 교육 철저하게 시키는 모양이다.

일단 가격, 서비스는 만족스럽다.


3인분과 가마솥 밥과 된장국 주문!

고기가 두툼하다.




알바직원이 구워주니 편하다.


과연 맛은...?

오 괜찮다. 식감도 좋고 부드럽다. 그리고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술술 넘어간다.


당감동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가격, 서비스, 맛이 다 검증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늦은 시간 웨이팅이 이해가 되었다.

갈 만 하니 간다. 기다릴 만 하니 기다린다.


배 부르게 먹고 나니 또 손님이 들어온다.  그런데 돌려보낸다.

여기 마감시간은 10시란 사실!

식당이 맞다.


계산을 하고 기분 좋게 나오는데 주차비도 지원한다.
보통 천 원 정도 주는 집은 많이 봤는데 이 천원 준다. 이런 집 첨이다

당감동 맛집... 공감식당은 꼭 들리시길...

728x90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 | 신동화 | 부산광역시 연제구 명륜로10, 한양타워빌 1509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17-22-98250 | TEL : 051-866-7950 | Mail : busanpublic@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And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