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신동화 행정사의 감성토크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무라카미 다카시 작품전...

미술과 인연이 없었던 나에게도 윤이라는 보물이 생겨 둘이서 함께 가기로 결정~

미술관과 참 잘 어울리는 여자아이~

무지 크고 기괴한 도깨비... 마치 사찰을 지키는 사천왕이 떠올랐다. 

무서워할 줄 알았지만 아랑곳없는 7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가장 기괴한 작품이...

바로 아래의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라카미좀비~

영화에서 보는 것이상으로 현실감이 있다. 현실감?... 좀비가 현실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기자기한 요괴 캐릭터로 넘친다~

오른쪽 캐릭터가 지구를 공격하는 영화가 나온다. 

참 잘도 만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분이 좋았던 작품공간~

밝고 아기자가하고 색감도 좋고...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아마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공간일 듯 하다. ^^

꽃들이 방긋방긋...

기분 좋아지는 공간이다. 

괴기스러움과 밝고 경쾌한 작품까지... 좋은 경험이었다. 

정신없이 또 한 주가 지났다. 

하나하나 추억을 기록하기에도 하루가 빠르다. 

그래도 항상 하루의 감상을 기록하고 싶다. 

일기...

아마도 블로그가 없었다면 나는 과거의 나를 많이 놓치고 있었을 것이다. 

남포동 포차... 두 공주님과 방문~

가격 정찰제라 믿음이 간다. 하지만 현금을 들고 방문하기를 바란다. 

나는 가끔 포차에 진열된 식재료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한다. 

"다 팔 수 있으려나...? 아님 다시 담날 다시 식재료로 나오나?"

산낙지를 시켰다. 꼬물꼬물... 힘겹게 꼬물거린다. 

그리고 다음에 갔던 곱창~ 개인적으로 곱창의 식감을 좋아한다. 

기름진 것은 불호~

맛나고 얼큰하게 술이 오랐는데 지하철을 탔다. 음주 후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다. 

멀뚱멀뚱~ 서로를 바라보며 우린 집에 도착해서 스르르 뻗었다. 

다음날 안개는 예술이었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울산 서생면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가 있다. 

그릿비

요즘 인스타 등 SNS에서 핫플로 뜨는 카페이다. 

숲속카페도 매력적이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오션뷰 카페에서 물멍 때리며 커피 한 잔 해도 좋다. 

따뜻한 봄이 오면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 한잔 하리라~

딸은 포즈를 취하고 엄마는 연신 딸의 소중한 일상을 담는다. 

그릿비가 주는 행복함이다. 

그릿비 실내는 콘크리트의 무거움을 준다.

바다바람을 이겨낸 커다란 바위 같은 느낌이다.  

바다가 그립고...

커피향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그릿비 서생점~

뭐니뭐니해도 이성이 좋아하는 향수를 사용하면 사랑받을 수 있다. 

그래서 연인들이 각자 좋아하는 향수를 선물을 해주는 것 같다.

샤넬 스포츠로 불리우는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오드뚜왈렛.

이름 무지 길다.  

처음에는 상당하 시원하고 경쾌한 향이 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해진 향이 느껴진다. 

그야말로 남성의 향이다. 투박한 아쿠아향이었다가 나중에는 달달한 향으로 바뀌는 듯 하다. 

향과 맛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다만 샤넬이라는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연인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아니다. 

이성이 좋아하는 남성 향수라면 뭔들 어떠하리...

샤넬 스포츠...

모임에 갔더니 다들 좋아하더라~ 

"야~ 사람이 달라보인다."

그녀가 뿌듯해하는 것만으로 큰 기쁨이다. 

상품을 받고 만족하면 아무런 대가 없이 포스팅을 하는 편이다. 

오늘 받은 어린이 미아방지 목걸이도 대만족을 했기에 폿팅~

어린이라면 다들 좋아할만한 귀여운 토끼 캐릭터~

받고나서 기뻐할 윤이의 모습을 보니 벌써 기분 좋아진다. 

그리고 역시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름표 스티커이다. 

이름이 들어간 다양한 크기와 디자인의 스티커이다. 

소지품에 붙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 미아방지 목걸이...살뜰하게 챙겨준 사은품... 포장케이스도 무지 아이가 좋아할 듯 하다. 

아무런 불상사 없이 건강하게 어른되자~^^

강, 저수지, 습지에 있는 생태관이 있으면 무조건 들어가기를 권한다. 

생각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넘친다. 

예전에 태화강생태관에 갔었을 때도 무지 좋은 거익이 있다. 

여긴 양산당곡생태학습관이다. 

개관한 지는 1년 6개월쯤 되었다고 안내 선생님이 말해주었다. 

일요일 오후지만 관람객이 많지 않아 습지 여러 동생물을 여유롭게 볼 수 있어 좋았다. 

포즈도 비슷한 엄마와 딸~

작지만 알찬 곳이다. 그리고 친절한 직원들이 이것저것 설명해 주니 더욱 채워진 느낌이다. 

수족관 바닥을 입으로 훑고 지나가는 미꾸라지...

숨은 그림찾기 같다. 

2층에는 원동습지에 사는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나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VR체험존~

마치 나룻배를 타고 습지를 지나가는 느낌이 든다. 

양산당곡생태관... 아이들과 습지생계도 보고 환경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배움의 장소이다. 

3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유치원 학예발표회가 열렸다. 

전문 사회자가 없이 원감선생님의 능숙한 사회로 시작된 유치원 학예회.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응원문구들...

"자체발광 화이팅" , "애교쟁이 깜찍공주", "최고"...

저마다 학부형의 재치있는 응원들에 힘입어 아이들의 재롱잔치가 시작되기 전이다. 

드디어 유치원 학예회의 막을 올리고

5, 6, 7 그리고 졸업을 앞둔 8살 아이들의 재롱잔치가 시작되었다.  

목실로폰 연주가 시작되자 여기저기 학부형의 응원소리가 귓전에 울린다. 

나도 따라서 응원!!

모자이크처리했지만 엄마미소~

그리고 한껏 자신이 익힌 장기를 선보이는 아이들~ 

유치원 학예회는 아이에게는 큰 성장을... 학부형에게는 큰 감동을 선물한다. 

막이 내렸다. 

즐거운 시간이 마무리되었다. 

유치원 재롱잔치를 앞두고 어머니와 미리 만나서 식사하러 간 곳... 

온천동 코다리 맛집 

The 맛있는 코다리 

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생선을 좋아하는 어머니...

예전에도 코다리를 꽤 잘 드셨다. 

재롱잔치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들어갔지만 결론적으로 대만족!

어머니도 좋아하신다. 

시래기 가득한 코다리다. 온천동에도 맛있는 코다리집이 있다.  

아마도 옛명칭이 바담코다리였나보다. 

적당한 맵기에 코다리 살도 통통하게 올랐고.... 시레기도 푸짐하다. 

온천동 코다리~ 궈궈~~

하동 가볼만한 곳을 꼽자면 뭐니뭐니해도 삼성궁이 아닐런지...

검달길을 걷다보면 너무나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을 절로 하게 된다. 

난 이 곳을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과 가기를 원한다. 

그러면 갑자기 미래로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 모른다. 

그리고 미래의 내가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회상하며 사무치게 그리워할 수도 있겠다. 

삼성궁은.... 그런 곳이다. 

행복했다. 무척...

즐거웠다. 아주....

50분 소요되는 산책길에 사진보다 가슴 속에 담았다. 

저수지, 조경수, 돌탑, 조경석.... 모두가 조화로웠다. 

무엇보다도 지리산이 뿜어내는 기운에 심신이 힐링된다. 

겨울 삼성궁은... 온통 하얀색이다. 

누군가 나의 기분을 대신 표현해주었다. 

삼성궁을 걸어가는 난 시종 이 표정이었다. 

힘든 내색 없이 걸어준 소중이들~

셋을 어우르는 자연에 감사하며....

그리운 것을 많이 만들어보리라 생각해 보았다. 사무치게 그리운 것들을....

생뚱맞은 제목일까?

국립김해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그리고 연날리기~

하지만 지극히 팩트에 입각한 제목이다. 

대저할매국수에서 뚝딱 한 그릇씩 비운 우리가 향한 곳은 

국립김해박물관이었다. 

우린 유달리 박물관을 좋아한다. 특히 아이에게 할 수 있는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국립김해박물관 입장~

닮은 듯 안 닮은 듯~ 모녀의 뒷모습~

무료관람!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월요일은 휴관

가야라는 테마에 가야 전후의 소재를 담았다. 

국립김해박물관~

김해에서 생겨난 가야라는 나라가 우리나라의 근간이 되었다면 우리나라는 왠지 더 섬세하고 더 문화강국이 되었을 듯 하다. 

어쩌면 그 시절의 가야인의 피가 우리 DNA에 있기에 한류문화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런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옛가야는  

총, 칼보다는 예술과 문화가 보인다. 

어느 아저씨의 체험모습이다. 활시위를 당기면 활이 발사되고 화면에 적국인 사라진다. 

무지 잼있을 듯 싶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4대 중에 1대만 운영중이다. 

미운행의 사유도 없다. 고장난 건지... 아니면 운영이 힘든건지....

가족이 함께 활시위를 당기면 잼있을텐데 아쉬웠다. 

그리고 출구쪽에 마련된 가야와 관련된 도서를 볼 수 있는 간이 도서관이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이다. 전날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목록 > 어린이박물관 > 예약하기 > 관람안내 > 국립김해박물관 (museum.go.kr)

즉흥적으로 가게 되어 사전예약을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오후5시부터 사전예약이 정원미달되었다고 급히 이동했으나 

현장접수 실패 ㅠㅠ 미안하다. 이쁜아~

그래도 잘 놀아주는 귀염둥이~

하지만 난 국립김해박물관 앞에서 신나게 연날리기했던 시간이 행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