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아 신동화행정사사무소'에 해당되는 글 570건
- 2018.10.27 사직동 식당...맛있는 집밥의 생선구이
- 2018.10.23 대마도 1박2일 자유여행 시즌2.. 미우다 해변
- 2018.10.18 아이필프리티...유쾌했지만 현실은
- 2018.10.17 버스 정차벨과 관련된 단상
- 2018.10.14 영화 너의 결혼식...상처 받은 사람을 어디까지 감쌀 수 있을까
- 2018.10.13 2018 동래읍성역사축제를 가다...꼭 봐야 할 프로그램
- 2018.10.12 복고풍의 지하철 예절 홍보물
- 2018.10.12 사직동 해장국...신라해장국 후기
- 2018.10.10 오컬트 무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영화 유전
- 2018.10.06 부산 태풍 콩레이... 현장
대로변이 아닌 이면도로에 위치해 많이 드나들지 않는 이 식당에는 정겨운 사장님 내외와 여전히 주방에서 집밥을 만들어내는 지긋한 사장님의 어머님이 계시다.
할매 집밥... 할매가 만들어 주시니 할매 집밥이 맞는 셈이다. ㅎ
조금씩 정성스럽게 그릇에 담은 모습이 집에서 어머니, 와이프가 해주는 음식과 닮았다.
집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반찬이 짜지도 않고 닝닝하지도 않고 정갈하다.
특히 아무 간을 하지 않은 구운 김이 어릴적 집밥의 추억을 돋군다.
반찬이 없어도 구운 김에 간장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었다.
그리고 화룡정점인 생선구이 두 마리!
생선구이는 8000 원이지만 기본 '집밥한상'은 6000 원이니 가격 부담도 덜 하다.
어릴적 집밥이 그리우면 사직동 식당 맛있는 집밥에 들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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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1박 2일 자유여행을 위해서는 일정을 잘 짜야 한다.
특히 출국해서 대마도에서 일정을 시작하는 시간이 보통 오전 11시 30분에서 12시 사이이며 부산으로 떠나는 시간이 오후 4시 전후이기 때문에 1박2일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체류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유를 가지고 대마도를 제대로 느끼려면 2박3일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탑승한 니나호
하지만 여유가 없는지라 1박2일으로 가족 여행을 시작했다.
출발하기 전에 차량 렌트, 숙박 예약, 여객선 예약...
이 3가지가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예약이다.
대마도에 처음 가고 1박2일이라면 타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의 일정을 확인하고 유사한 동선을 택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은 들리기 때문이다.
히타카츠에 도착하면 무조건 들려야 할 곳이 일본에서도 100선의 해변에 든다는 미우다 해변이다.
드디어 대마도 히타카츠 항 도착
히타카츠 항에서 입국절차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심사창구가 적고 입국하는 한국인이 많아 40분 이상 지체되는 경우가 있으니 그 시간을 생각해서 렌트카를 예약하시길 바란다.
나의 경우는 9시 40분에 부산에서 출발했는데 파도 때문에 배가 11시가 넘어 도착하고 입국절차를 마치니 시간은 어느새 12시였다. 차량 렌트는 11시에 해놓았는데 1시간 손해 봤다.
렌트 차량비가 늘어나는 것보다 더 큰 손해는 역시 대마도의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넉넉하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5인승 승용차는 모닝하고 외관이 비슷하며 조금 크다.
5인승 승용차를 렌트해서 미우다 해변에 도착했다. 차선이 좁고 운전석이 반대라서 적응할 때까지 긴장을 놓칠 수가 없었다. 차량이 작지만 차선이 좁아서 무지 긴장이 되었다.
미우다해변의 이정표
길을 잘못 들어서서 헤매였으나 원래는 히타카츠에서 차로 10~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다.
일본의 100선의 해변답게 미우다는 정말 아름다웠다. 흡사 달력에 나올 법한 멋진 해변 그대로였다.
고운 뱃사장은 하얀 모랫빛이었고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 그리고 부서지는 하얀 파도, 하늘에 하얀 뭉개구름...
하얗고 파란 것들이 각기 다른 채도를 가지고 눈을 즐겁게 한다.
미우다 해변은 분명 대마도 1박2일 자유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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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보다는 내면의 자신감이 중요하다.
아이필프리티...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 잘 알고 있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성형수술과 각종 뷰티 관련 방송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의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거나 아예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필프리티... 갑자기 자신의 외모가 완벽해졌다.
그리고 그녀는 당당해졌다. 초긍정주의자가 되었다.
마음이 변하니 모든 일이 순리대로 풀린다.
평균 이하의 뚱뚱한 외모였지만 그 누구보다 그녀의 내면은 상위층이었다.
이쁘다고 해서 다 그렇게 되진 않는다. 그렇다고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다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 듯 한 순간에 얻었던 외모로 그녀의 완벽했던 내면이 각성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지나쳤을까...
너무 큰 자신감이 오만으로 비춰진다.
어느새 특별한 상류층의 시각으로 친구의 순수한 모습에 반감과 예의없는 충고를 하게 되고 외모만을 가지고 평가한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외모만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했던 사람들로 인해 외모보다는 내 삶에 대한 자신감과 당당해지며 적극적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준다.
유쾌하다. 공감이 간다. 하지만 역시나 우린 화장을 하고 자신의 못난 모습을 보면 성형을 하고 싶어한다. 모르고 각성이 덜 된 자신보다는 쳐진 눈가가 더 신경이 쓰인다.
과학이 더 발전되어 외모마저 바꿀 수 있는 시대에 살지 않는 우리는 결국은 사각에서 느껴지는 미적 만족감과 떨어질 수 없기에...왠지 공허한 메아리로 들린다.
아이필프리티...
그래도 이런 감기약 정도는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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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가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6개월 만에 발생했다.
중국이 난방을 시작하면서 석탄 공급과 소비가 늘면서 미세먼지도 늘었다.
바다 건너와서 이 넓은 하늘을 뒤덮는 것 보니 엄청나게 만들어지는 모양이다.
걸어서 출퇴근 하는 일상에 조금 변화가 필요했다.
그리하여 버스로 출퇴근...
꾸벅꾸벅 졸면서 가면 어느새 내 사무실이어서 편하긴 한데 이 편안함에 길들여지면 다시 걷는 것이 귀찮아질까 봐 걱정이다.
반쯤 졸고 있는데 버스기사가 목소리가 들렸다.
"안 내립니까?"
"앗 다음에 내립니다."
아마도 한 학생이 자기가 내리는 구간보다 빨리 버스 정차벨을 누른 모양이다.
버스기사는 아무 대꾸 없이 출발했지만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미리 정차벨을 누르고 안절부절 할 때가 있었다.
보통은 "죄송합니다. 잘못 눌렀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잘못 누른 후에는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엘레베이터 처럼 정차벨은 누른 후 다시 누르면 취소기능을 만들면 어떨까!?
그러니까 잘못 눌렀으면 다시 한 번 누르면 정차벨에 오는 불이 꺼지면서 없던 일로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내 단점이 떠오른다.
첫째, 정작 본인이 아닌 다른 승객이 내릴려고 정차벨을 누르다가 취소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버스에서는 나만의 순서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가끔 정차벨이 눌러져 있어도 또 누르는 승객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정차벨과 취소가 혼동되어 기사와 승객의 신호가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다.
둘째, 버스기사가 운전에 집중할 수 없다. 정차벨이 울렸다가 다시 취소벨이 울렸다가 다시 다른 손님에 의해서 정차벨이 눌려진다면 정차하는데 신경이 쓰여 정작 운전에 집중할 수 없어 안전운전이 힘들어 진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역시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잘못 눌러서 한순간 쪽팔림를 감수하는 편이 낫고 기사 입장에서도 한번 성가심이 더 낫다.
향후 조금 더 편리한 버스와 승객의 시그널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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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라면 축복을 해줘야 하겠지만
그 당사자가 과거 자산의 연인이었거나 부부였다면 남겨진 사람은 어떤 마음이 들까?
우리는 노래와 영화보다 더 많이 이런 경험을 한다.
우리는 누군가와 사랑했고 이별을 경험했다면 헤어진 연인은 또 누군가를 사랑하고 결혼까지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다지 평정심을 잃지 않은 것은 너의 결혼식을 직접 들어야 하는 고통은
너의 결혼식 속의 환승희는 상처가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구애하는 한 황우연은 그녀와의 손을 놓치 않는다.
단지 영화에서는 코믹하게 그려진 황우연의 이면에는 얼마나 큰 고통이 있을까!
다가가면 다시 떠나가는 연인을 보면서 수많은 밤을 지새웠는지 너의 결혼식이라는 영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 불면의 밤을 지새워 쟁취한 사랑에게 단 한 순간 푸념을 했던 그에게 헤어짐과 청첩장은 너무 가혹하다.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교무실에서 최초 찰나의 3초는 분명 사랑이 시작하는 타이밍이었다면 단 한 순간도 우연은 그 타이밍을 놓친 적이 없었다.
하물며 그에게 사랑스러운 연인이 있었지만...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과감하게 시계를 거꾸로 돌려서라도 타이밍을 맞춘다.
잔인하게도 번번히 그 타이밍은 승희로 인해 무산되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해 봤다.
과연 영혼에 큰 구멍이 난 연인을 상대편은 완전히 껴안을 수 있을까!?
깨지기 쉬운 유리잔을 조심스럽게 부여잡고 살아갈 수 있을까?
어쩌면 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둘의 헤어짐에서 이젠 더 이상 우연은 상처받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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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뿐만 아니라 이제는 부산의 축제라고 말할 수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오늘로서 이틀째다.
2018년 10월 12, 13, 14일 3일간 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 북문언덕, 읍성광장에서 열린다.
인형극,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 전통민속예술공연,각종 체험 프로그램, 주민이 참여하는 씨름대회에서 각 다양한 부스에서 유료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놀이부터 다양하다.
2018년의 동래읍성역사축제가 24회인 만큼 그 동안 축적한 행사 진행과 숙성된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 했다.
각 행사장은 도보 15분 내외의 거리라서 프로그램이 끝나면 시간표를 보고 다른 행사장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일정표는 현장에서도 교부받을 수 있지만 홈피에서 미리 확인하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겠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반드시 봐야 할 프로그램을 말하자면....
동래성전투뮤지컬 공연과 아이들을 위해서 말뚝이이야기 인형극은 반드시 봐야 할 프로그램이다.
혹시나 안내책자를 못 받은 분들은 종합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영어, 일어, 중국어 안내도 가능한 듯 하다.
아래는 야외공연장...여기서 말뚝이야기 인형극과 국악관현악단 공연 등을 한다.
둘 다 놓쳐서 안 되는 행사다.
각종 부스에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 유료, 무료로 부스에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개인적으로 최애였던 동래성전투뮤지컬 공연을 보러 가는 길!
북문언덕에서 실제로 동래읍성과 함께 관람하는 것이라 실제 그 시절의 풍경이 그려지는 듯 하다.
보고 있으니 뭔가 아래에서 북받쳐 오르는 느낌이 들어 한참 참았다.
한바탕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 시절에 왜적의 총 앞에 호미, 낫으로 대적했던 민간인과 조선군인들!
역시 동래읍성역사축제에서 무조건 봐야 할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피날레 모습이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동래읍성의 성벽을 조금 거닐다가 읍성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서는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았다.
연날리기도 할 수 있고 유무료 체험부스가 많았다.
아이들을 위해서 기꺼히 엉덩이를 양보하신 멋진 아빠도 계셨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방문객의 대부분이 먹거리 장터에서 저렴한 먹거리를 즐리고 있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그리고 가슴 벅찬 호국선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귀한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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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역을 지나가다가 게시판에 붙여진 무지 옛날 느낌이 나는 홍보물 발견!
여기서 개인적으로 가장 짜증나는 것은 백팩족!
지하철에서는 왠만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을 배려해야 하는데 전혀 개의치 않는 얌체족들이 나로선 가장 지하철 예절이 없는 사람들인 듯 하다.
물론 심하게 냄새 나는 사람들은 짜증스러운 존재임에 분명하다.
여긴 없지만 너무 큰 소리로 통화하는 사람들...
보통 50대 후반의 중년들의 통화소리가 큰 듯 하다.
그리고 이어폰을 뚫고 나오는 음악소리도 상당히 참기 힘든 고통이다.
복고풍의 지하철 홍보물을 통해서 나 역시도 되돌아보게 된다.
부지불식 간에 나도 그런 적이 없는지...
작은 배려가 서로를 웃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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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에서 눈여겨 본 식당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가 보지 않았다.
사무실에서 거리가 애매한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인근에 국밥집이 있어 굳이 이곳까지 발길이 가지 않았다.
여긴 신라해장국이다.
장을 풀어준다는 해장국은 여러 형태로 존재한다.
이곳은 콩나물과 함께 선지와 내장이 들어간 해장국이었다.
식당은 무지 깨끗하고 좌식 테이블까지 꽤 많은 손님들이 식사가 가능할 듯 하다.
필자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으로
몇몇 늦은 점심을 드시는 손님들이 보였다.
가격은 해장국이 7500원...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느낌!
반찬은 대략 이렇다. 여기서 특히 맛있었던 것은 깍두기!
멀건 콩나물 느낌이 나지만 콩나물을 이래저려
휘저으면 커다란 선지가 나온다.
다대기와 땡초로 간을 맞추고 나니 사직동 해장국의 면모가 나온다.
특히 이 집의 뚝배기는 무지 두껍다. 그래서 그런지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아 쌀쌀한 날씨에도 먹으면서 이마에 땀이 흘러내릴 정도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는....
가격 ★★★☆☆ (별 다섯개 중 세개)
맛 ★★★★☆ (별 다섯개 중 네개)
서비스 ★★☆☆☆ ( 두개... 계산하면서 "수고하세요!" 라고 말했는데 아무런 인사도 없어서 두개로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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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오컬트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오컬트 무비(Occult Movie)'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영화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곡성, 곤지암, 엑소시즘 같은 영화들이 그것이다.
영화 유전은 가장 편안하고 평화로워야 할 가족 간의 오컬트를 그려 더욱더 공포심을 자아낸다.
그리고 연기자들의 미친 연기로 몰입감을 더한다.
엄마 애니 역을 했던 여배우는 어디서 많이 본 듯 했는데 예전에 식스 센스에 나온 인상 깊었던 연기를 펼쳤던 토니 콜렛이라는 여배우라는 것을 알았다.
그 당시에 꼬마와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진짜 연기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영화 유전에서도 매소드 연기를 보여준다.
오컬트 무비이지만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이 영화의 짜임새 있는 연출과 연기자들의 연기이다.
그리고 오컬트 무비의 정석인 천장 타기와 공중부양은 전혀 식상하지 않고 새로운 공포로 다가온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감정은 공포와 답답함이었다.
공포는 오컬트 무비의 대명사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겠지만 답답함은 어쩔 수 없이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 때문이었다.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파닥거려도 결국은 탈출할 수 없이 그들이 만들어 놓은 숙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 상황에 가족간의 불신이 합쳐져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가슴을 옥죄는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물론 그 답답함도 공포의 한 장치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장면은 과히 충격적이다.
VOD로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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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비는 그쳤으나 여전히 바람이 심하다.
동래 전선 단선 ㅜ 울 사무실인데 복구가 되었으려나...일단 사무실도 걱정되어서 가고 있는 중!
부산의 대부분 다리도 차량통행 금지!
큰 가로수 가지가 태풍에 의해 여기저기 떨어져 있다 . 혹시나 머리 위로 떨어지지 않을까 총총걸음으로 지난다.
교통 전광판도 맛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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